지금 사람에 대한 표현의 자유가 논쟁중에 있지?
공인이냐 준공인이냐 일반시민이냐, 표현의 자유를 얼마까지 허용해야 하는가 하는 문제를 놓고 토론중인데

근데 만약에, 사람에 대한 표현의 자유가 전면적으로 허용되면 기업에 대한 표현의 자유도 전면적으로 허용해야 할까?

기업은 자신회사로고나 상품을 허락없이 쓰고 패러디하는것을 금지하고, 소송을 통해서 막대한 비용을 청구하지.
그리고 기업을 조롱하고 풍자할때도 기업 이미지에 악영향을 끼쳤다며 배상금을 청구할때도 있고.

만약에 기업에 대한 표현의 자유가 허용될수 없다면, 그럼 마찬가지로 사람에 대한 표현의 자유도 허락될수 없는걸까?

법 상으로 사람의 초상권이나 명예 같은건 개인의 것이지. 그래서 온라인으로도 사람을 조롱하고 욕설을 가하면 곧바로 고소장이 날아오고.

그렇다면 만약 법 개정을 통해서 개인의 초상권과 명예를 기업수준으로 극단적으로 보호하는게 가능해지면, 그럼 나중에 아무도 서로를 비난하거나 비판할수 없게 되는건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