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에 기생충 봤는데 영화 자체는 재밌고 괜찮게 만들어진거 같음

그런데 현실에서 박사장 정도의 위치에 있는 사람들이 영화에 환호하면서

김기택&김기우에게서 자신의 모습을 보았다고 하는데....

ㄹㅇ?? 진지까고 좀 어처구니 없지 않냐?

아니 걍 사회의 빈부격차를 조명한다 이런 평론이면 모르겠는데

CEO, 편집장, 할리웃 스타 배우 등 가정부&운전기사 부리며

부유하다의 정도를 넘어서서 아얘 재산 관리하고 탈세하는 페이퍼 컴퍼니까지 갖춘 놈들이

나도 김기택네 가족에게 공감이 간다 ㅇㅈㄹ 떠는거 진짜 웃기지도 아님

이게 그냥 "나는 이만큼 존나게 깨어있는 진보 지식인이다"라는 목적으로 적당히 허세 부린거면 또 모르겠는데

한국의 조국 새끼만 봐도 남들에게는 사회적 정의를 요구하면서

지가 공격당할 때는 갑질과 온갖 비리도 사회적 관행이다. ㅇㅈㄹ떠는거 보면

저들 중 상당수는 지들이 정말 김기택인줄 아는 새끼들일껄?

최소한 20세기의 박사장들은 지들이 김기택이라는 개소리는 하지 않았는데

21세기의 박사장들은 지들 공격하는 애들보고 역으로 박사장의 알바라고 외침ㅋ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