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레스 베일 과 크리스티아누 호날두

 

레알 마드리드의 공격수 가레스 베일(29)이 크리스티아누 호날두(33)가 떠난 이후 팀이 하나가 됐다고 밝혔다.

 

베일은 호날두가 이적한 것에 대해 아무런 문제가 없다고 주장했다.

베일은  호날두 같은 빅스타가 팀을 떠나면 변화가 있기 마련 이라면서도  이전과 달리 편안함을 찾은 것 같다.

선수 한 명보다는, 팀 전체가 하나가 돼 뛰는 것이 낫다 고 설명했다.

 

베일의 발언대로 레알은 호날두의 공백을 크게 느끼지 못하고 있다.

레알은 올시즌 리그 4경기를 치른 가운데 3승1무 를 기록하며 나쁘지 않은 출발을 보였다.

 

호날두가 없는 대신 지난 시즌 부진했던 카림 벤제마가 4골을 터뜨리며 부활을 알렸고, 수비수 세르히오 라모스도 벌써 2골을 기록했다.

베일도 3골 2도움으로 맹활약 중이다. 

 

한편 호날두는 지난 7월 스페인 프리메라리가의 레알 마드리드를 떠나 유벤투스로 이적했다. 당시 호날두의 이적료는 1억 유로(1308억 원)였다.

 

호날두는 이적 후 리그 1~3라운드에서 득점이 없었으나 16일에 열린 4라운드 사수올로와의 경기에서 멀티골을 기록했다.

호날두의 현 소속팀 유벤투스는 개막 4연승을 달리며 리그 선두에 위치했다. 

 

호날두는 전 소속팀 레알에서 9년을 활약하며 무려 451골을 기록했다. 또한 두 번의 리그 우승과 유럽축구연맹 챔피언스리그 3연패를 이끌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