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작수필 채널

 

 

언제 있었던 일이었을까... 적어도 현재 진행형으로 진행되는 일은 아니다.

 

나는 그날 지독하고도 끔찍한 학대를 받았다. 누구도 내 썰을 보면 그 끔찍함에 당황할지도 모른다.

 

나는 계속 학대를 받았다. 나의 작은누나는 나의 뺨을 때렸고 어느날은 176대를 맞았다. 사실 제대로 세어보지는 않았다.

 

그날 나는 매우 심심했고 그저 호기심에 누나의 뺨을 때렸다. 그러자 누나는 내 뺨을 때렸다. 나는 무언가 학대를 받는 기분이 들었다.

 

나는 폭력은 또다른 폭력을 부를 뿐이라고 말하며 누나의 뺨을 때렸다. 내 말의 요지는 나는 마음껏 누나의 뺨을 때릴것인데 누나가 보복을 하면 그것은 나의 폭력을 부를 것이므로 보복을 하지 말라는 것이이였다.

 

그러나 누나는 내 뺨을 때리고는 맞은 횟수의 3배를 때리겠다고 말했다.

 

나는 누나가 한 말이 사실일지 궁금하여 누나의 뺨을 때렸고 나는 3배로 맞았다.

 

이것은 명백히 학대였다. 그래도 그건 그냥 넘기고 누나의 뺨을 때리고 맞으며 놀았다. 그러다가 누나가 죽은척을 했다.

 

나는 누나의 뺨을 연달아 때렸다. 그러자 누나는 죽은척을 그만두고 내 뺨을 그 3배만큼 때렸다. 그렇게 해서 그날 맞은 횟수가 176대였다.

 

이것은 명백히 학대 아니던가? 죄없는 나를 때리다니... 아무리 봐도 누나가 잘못한듯 하다. 나는 다른 사람의 의견을 듣고자 이 수필을 쓴다.

 

@야임마나조병옥이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