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SJ: 세계 최대 산업용 부동산 기업 프롤로지스(Prologis)는 1분기 매출과 수익이 전년 대비 상승했지만 소비자 지출 패턴의 변화와 유통업체들의 재고 관리 강화로 물류 창고 수요 증가세가 약화되면서 연간 전망치를 하향 조정했습니다.



이 소식의 중요성(Why it matters): 프롤로지스의 연간 전망치 하향 조정은 팬데믹 기간 동안 급증했던 물류 창고 수요 증가세가 둔화되고 있음을 시사하는 최근의 신호 중 하나입니다. 이는 소비자 지출 패턴의 변화와 유통업체 및 제조업체들의 재고 관리 강화에 기인한 것으로 보입니다.


수치로 보는 실적(By the numbers):

  • 1분기 보통주 주주 귀속 순이익: 5억 8,430만 달러 (전년 동기 대비 26.1% 증가)
  • 1분기 매출: 19억 6,000만 달러 (전년 동기 대비 10.7% 증가)
  • 2024년 주당순이익(EPS) 전망치: $3.15 ~ $3.35 (기존 전망치 $3.20 ~ $3.45에서 하향 조정)


최고경영자(CEO)의 발언(What he's saying): 프롤로지스의 하미드 모가담(Hamid Moghadam) CEO는 "대부분의 시장에서 영업 여건은 건전하지만, 고객들이 비용 통제에 주력하면서 의사결정과 임대 속도에 영향을 미치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부동산 시장 동향(State of play):

  • 부동산 컨설팅 회사들에 따르면, 2020년부터 2023년까지 수요 급증과 공급 부족으로 물류 창고 임대료가 급등했으나, 최근 2분기 동안 가격 상승세가 둔화되었습니다.
  • 쿠시먼 앤 웨이크필드에 따르면 1분기 미국 평균 물류창고 공실률은 전 분기 대비 0.6%p 상승한 5.8%를 기록했습니다.


주가 반응(Zoom in): 프롤로지스 주가는 이날 발표 직후 5.5% 하락한 $108.47에 거래되었습니다. 프롤로지스 주가는 올해 들어 약 19% 하락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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