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금융센터: 미국 S&P 글로벌 4월 종합 PMI가 50.9를 기록하며 전월 대비 하락했고, 이는 최근 부분적인 경기둔화 신호를 발신했습니다. 이스라엘은 가자지구 라파 지역 인근에 대규모 텐트촌을 조성하며 공격 가능성을 예고했고, 이에 이란 대통령은 이스라엘에 경고의 메시지를 보냈습니다. 유로존의 4월 HCOB 종합 PMI는 전월 대비 상승했는데, 이는 서비스 부문의 호조에 기인한 것으로 분석됩니다. 한편 일본은행 총재는 향후 인플레이션 압력이 높아질 경우 금리인상에 나설 것임을 시사했습니다.



🌍 이 소식들의 중요성(Why it matters): 미국과 유로존의 PMI 지표는 글로벌 경기 상황을 가늠하는 주요 지표로, 양대 경제권의 동향을 보여줍니다. 중동 정세 역시 세계 평화와 안보, 에너지 공급에 큰 영향을 미칠 수 있는 불안요인입니다. 아울러 인플레이션을 억제하기 위한 각국 중앙은행들의 정책 변화 가능성도 주목할 필요가 있습니다.

  • 미국 경제는 서비스업과 제조업 PMI가 모두 하락하며 둔화 조짐을 보였습니다. 다만 3월 신규주택 판매량은 증가세를 나타냈습니다. 
  • 가자지구를 둘러싼 이스라엘과 이란의 갈등이 고조되고 있어 중동 정세에 대한 경계심이 높아지고 있습니다.
  • 유로존은 서비스 부문 개선에 힘입어 2분기에도 경기 회복세를 이어갈 것으로 전망됩니다. ECB는 인플레이션 추이를 지켜보며 6월 금리 인하 가능성을 열어두고 있습니다.
  • 일본은행은 물가 상승 압력이 높아질 경우 금리 인상에 나설 수 있음을 시사했습니다. 시장에서는 연내 1~2차례 인상을 예상하고 있습니다.


🔍 자세히 들여다보기(Zoom in): 이번 PMI 지표는 글로벌 경기의 불확실성이 여전함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특히 미국의 제조업 PMI가 기준치인 50을 하회한 점은 우려 요인입니다. 유로존은 서비스업 호조로 선방했으나, 지정학적 리스크가 상존하고 있습니다. 이스라엘-팔레스타인 충돌 가능성과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로 인한 에너지 공급 차질 등이 경제에 부정적 영향을 미칠 수 있기 때문입니다. 

  • 미국 4월 S&P 글로벌 PMI의 세부항목에서는 고용과 신규수주가 둔화되고, 가격 상승률도 소폭 낮아졌습니다. 
  • 중동에서는 이스라엘의 가자지구 공격 움직임이 고조되고 있어 팔레스타인, 이란과의 긴장이 커지고 있습니다. EU도 라파에 대한 공격 자제를 촉구했습니다.


☝️ 결론(The bottom line): 미국과 유로존의 경기 모멘텀이 다소 약화되는 가운데, 지정학적 불안요인이 세계 경제의 하방 리스크로 작용하고 있습니다. 각국 중앙은행들은 물가와 경기 상황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신중한 정책 결정을 내려야 할 것으로 보입니다. 글로벌 경제의 회복세가 지속되기 위해서는 지정학적 갈등 완화와 인플레이션 관리가 요구되는 시점입니다.


📈 숫자로 보는 상황(By the numbers):

  • 미국 4월 S&P 글로벌 종합 PMI: 50.9 (전월 52.1)
  • 유로존 4월 HCOB 종합 PMI: 51.4 (전월 50.3)
  • 미국 3월 신규주택판매(연환산): 69.3만채 (전월 63.7만채)


[4.24] 미국 4월 S&P 글로벌 종합 PMI, 전월비 하락. 일부 경기둔화 신호를 발신 등 - KCIF 국제금융센터 - 정기보고서 - 국제금융속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