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주민 회관

그대 눈물이 볼에 쏟아지는 걸 이유없이 쏟아지는 걸

아무도 모르죠 심장 속에 유리조각 폭풍이 몰아치는 걸

상처가 병이 돼서 모든 문이 벽이 돼서 거울 속의 내가 적이 되서 아.프.죠

아무도 그댈 모르게 가두고 숨을 조르게 놔두고 끝을 고르게 만들죠(참 나쁘죠)

이 세상 속에서 설 이유 없앴죠 돌아갈 길을 선택도 없이 마냥 걷겠죠 내 마음보다 그대 숨이 멎겠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