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주민 회관

2016 나무위키 영리 운영 의혹에 의해 만들어진 바다위키보다 나무위키를 더더욱 극딜하고 있는 디시위키. 이에 SBC 측이 디시위키의 만행에 대해 특집 기사로 실었는데요, 나무위키에 적대적인 디시위키는 찐따 문서를 매우 편향적으로 작성해 나무라이브 내에서 논란이 일어나기도 했습니다.

 

하지만 디시위키의 나무위키, 나무라이브 문서를 보시면 다른 반응을 보일 것입니다. 나무위키가 왜 비판을 받겠나요? 나무라이브가 왜 비판을 받겠나요? 나무위키와 나무라이브에 의해 피해를 받은 유저들이 있다는 사실은 호도하고 있으면서 찐따 문서에 대한 논란에 부채질을 하고 있는 모습이 과연 정당할까요? 실제로 나무위키와 나무라이브에 의해 피해를 입은 유저들이 한 두명이 아님에도, 나무라이브에는 이러한 피해 사실을 호도한 채 디시위키에 대한 비판 여론이 가득합니다.

 

물론 찐따 문서를 비롯한 디시위키의 많은 문서들이 편향적인 것은 사실입니다. 하지만 나무위키와 나무라이브 문서는 나무위키와 나무라이브의 피해 사실을 토대로 작성한 문서입니다. 실제로 나무위키의 토론 문화는 논란거리입니다. 삼성 라이온즈가 도박 사건에 연루된 것은 사실입니다. 과연 삼성 라이온즈 팬들에게 죄가 있을까요? 죄가 있다면 삼성 라이온즈 팬들은 없어졌어야 했을 것입니다. 그 사건을 다시 들추면서 집단 린치를 유도하는 등 자신과 생각이 다르다는 이유로 수정자를 반달러로 모는 집단 린치 문화가 존재하고 있습니다. 디시위키는 이를 뭉뚱그려 개병신같은 토론이라 하고 있습니다. 이런 사실이 호도되고 있다는 것이 그저 안타까울 따름입니다.

 

나무위키의 문제점의 최상위에 있는 종교성 부여. 모 나뮈병은 나무위키를 경서마냥 여기며, namu와 umanle를 교주로 여기고 있습니다. 하지만 더 큰 문제점은 투명성인데요, 소유주가 운영에 직접적으로 개입하지 않는 대신, 운영진이 봉사 개념으로 열정페이를 강요당하며 나무위키를 운영하고 있는 실상 속에서 구글 광고 등을 달아서 소유주가 수익을 챙기고 있는데요, 이에 한 아이피 유저가 namu가 영리로 운영하고 있는 게 아니냐고 발제해서 시작된 의혹이 바로 2016 나무위키 영리 운영 의혹입니다. 나무위키의 투명성은 제로일 수 밖에 없는데요, 수익 내역을 공개하자니 청동의 소송이 두렵기 때문입니다. 디시위키는 이 문제점에 대해 잘 정리하고 있습니다. 이래도 나무위키가 1위 위키인가요? 문서 수, 유저 수 1위이면 뭐 합니까. 1위 위키 다운 투명성 제고 등의 정정당당함을 나무위키가 증명해야 할 것입니다.

 

또한 나무라이브에 대해서도 아낌없는 비판을 가하고 있는데요, 한때 모 블로거의 이름이 걸리며, 그 블로거의 팩트폭력을 보면 통쾌할 것이라고까지 했습니다. 랜섬웨어 유포 링크가 사라졌음에도, 야한 사진은 아직도 지워지지 않고 있습니다. 한때 나무라이브의 고정닉 목록이 디시위키에 게시되기도 했는데요, 지금은 삭제되었지만 나무라이브에서도 친목질이 일어나고 있는 사실은 변함이 없습니다.

 

디시위키의 찐따 문서만 보고 발끈할 것이 아니라, 나무위키 및 나무라이브 개선 노력에 힘써야 할 때입니다.

 

사이다처럼 시원한 뉴스, 사이다뉴스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