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주민 회관

그림 그릴 시간이 없어서 글로 대체함.

 

2016년 1월 1일 0시! 제야의 종소리가 들림과 함께 배수년도의 골짜기에 3x3 정사각형 형태로 1~9까지 적힌 것에서 5를 제외한 모든 부분이 빛났다.

 

그 빛은 하늘로 솟구쳐서, 하늘에 단발머리 소녀의 형상이 나타났다. 그 단발머리 소녀가 바로 배수년도의 저주를 일으키는 '배수년도의 여신'!

 

그 여신은 가장 먼저, 배수년도의 골짜기의 가운데 부분에 있는 '5'를 밟았다. 그러나 아직은 그녀의 지지자는 전무한 상황. 그녀의 지지자가 있어야 그녀가 힘을 발휘하여 5글자짜리 대상에 저주를 걸 수 있다.

 

그렇게 8개월을 기다린 끝에... 9월 5일 새벽 1시 50분경... '나무라이브'가 오픈하였다.

 

그 나무라이브의 고정닉 중 한 명이 '배수년도의 저주' 어쩌고 하는 글을 올리기 시작했다.

"2016은 1,2,3,4,6,7,8,9의 배수이지만 5의 배수가 아니므로 5글자짜리 대상은 2016년에 저주를 받는다."

 

이때, 배수년도의 여신이 갑자기 소리를 질렀다!

"아, 지지자가 생겼어! 이제 힘이 들어온다!!"

 

그녀는 약간의 방황 끝에 2016년 9월 12일 월요일 저녁, 첫 번째 장소인 국민안전처에 방문하여 저주를 걸었다.

2016년 경주 지진에 제대로 대처를 못해서 국민안전처의 신뢰성이 급 추락하는 것.

 

그 다음은 박근혜정부. 박근혜정부는 5000만 국민의 정부라서 그런지 저주를 걸기가 여간 어려운 것이 아니었다.

그러나 그녀는 1달 간의 노력 끝에, 결국 2016년 10월 25일, 최순실 게이트 논란으로 박근혜정부에 저주를 거는 데 성공했다.

 

하지만 그때 너무 힘을 쓴 나머지... 이제는 힘이 부족해지기 시작했다.

 

그래서... 결국 다음 저주 대상인 '클래시로얄'은 저주를 받지 않고...

2016년 12월 22일... 연말이 되고 말았다. 이제 남은 그녀의 수명은 약 9일.

 

과연... 그녀는 마지막 힘을 발휘할 것인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