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흠대학교 - 원가절감학과

Kheum University - Major of Cost Cutting Technique.

 

편입학과와 함께 가장 학점이 높은 학과 중 하나로, 주로 제품개발을 할 때 디자인 단계부터 생산 및 판매비용까지 모든 부문에서 비용을 어떻게 깎는 것이 효과적인지를 연구하는 곳입니다. 뱃지 엔지니어링 기술에 가장 호의적인 곳으로서 푸조-시트로엥-피아트-토요타의 합자업체 세벨(Sevel), 일본 업계의 경차 돌려쓰기를 호평하는 논문을 낸 적도 있고, 사실상 같은 제품을 상표만 달리해서 서로가 다른 제품인 양 파는 것이 문제가 될 수 있냐는 질문에 대해서는 "좋은 베이스 하나를 모두가 돌려쓰는 건 모두에게 좋은 것"이라고 학과장이 답변한 적이 있다고 합니다. 특히 삼성과 LG가 휴대전화를 공동 개발해서 그 기종을 돌려막기로 파는 것을 제안하는 논문이 화젯거리.

 

우선의 의류 및 제품디자인에 학생들을 주로 파견한다고 하며, 최근에는 쌍용자동차-르노삼성-한국지엠 3사를 위한 공용 자동차 라인업을 구상중이라고 합니다. 즉 쌍용-르노삼성-한국지엠이 같은 차를 돌려막기로 판다는 것이며, 대상은 한국지엠의 경차 플랫폼을 활용한 경형 SUV라고 합니다.

 

아래는 디자인 스케치 중 하나로, 교내 디자인 팀에서는 "각 회사의 특징을 최대한 하나로 모아서 만드는 것"을 목표로 삼고 있다고 밝혔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