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BMW, 프로톤 등과 북반구 대횡단을 진행하기로 발표한 크흠자동차가 스폰서인 크흠식품으로 인해 골머리를 앓고 있습니다. 스폰서 업체 명단을 발표한 지 얼마 안 되어 국방부에서 크흠식품을 부식공급업체로서 부적합하다고 판결했기 때문입니다. 국방부는 "크흠식품의 위생, 품질 수치가 업계 평균 이하인데다, 부식공급업체로서의 통과기준에서 겨우 턱걸이를 하는 수준"이라면서 크흠컴퍼니와 크흠자동차에게 다른 스폰서를 찾을 것을 요구했습니다. 크흠식품에서는 인증 결과로 인해 당황한 분위기를 보이고 있으며, 각종 급식과 학식 납품이 끊길 것에 대해 염려하고 있습니다.

크흠자동차는 우선 다른 스폰서를 찾아보겠다고 밝혔지만, 크흠식품은 결과에 불복하면서 조만간 재인증을 받겠노라고 공식 입장을 표명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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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프로톤 홀딩스가 크흠자동차 북반구대장정에 지원차로 투입하기로 한 아이리즈(Iriz).

P.s. 학식 식당 사진은 명예훼손 우려를 이유로 교체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