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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흠관광이 크흠자동차, 크흠인터네셔널, 크흠대학교 등의 도움을 받아서 한국 최초의 버스 박물관인 "한국버스박물관"을 설립했습니다. 한국버스박물관에는 2000년대 중순의 이베코 굴절버스, 1994년 성수대교 사고 당시의 대우 BS105 버스, 1990년대 시험주행된 네오플란 2층버스, 실미도 사건 당시 노획된 신진 FB100L 버스는 물론 국제차량제작 시발디절버스의 레플리카와 일제 강점기 시절의 목탄버스 레플리카같은 차들도 전시하고 있습니다. 차량 복원은 크흠자동차와 크흠대학교, 한국버스박물관 복원 및 재현팀이 공동 담당하며, 크흠관광과 크흠인터네셔널이 일부 차량을 기증하기도 했습니다. 타 버스업체에서도 버스를 받아왔으며, 이 중에는 대우 BF나 BS106 하이파워 등도 존재합니다.

 

크흠관광 대표와 한국버스박물관 대표는 "그동안 해외에는 버스 박물관이 있었지만 한국에는 그런 개념이 없어서 한국의 버스 문화를 생생히 체험할만한 곳이 없었다"면서 "이제는 한국버스박물관이 설립됨에 따라 그럴 장소가 한국에도 생겼다. 이제는 모두가 한국의 버스 문화를 생생히 배울 수 있다"고 설명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