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빠야> - 신현희와김루트

오빠야

내가 진짜 좋아하는 사람이 생겨서 혼자 끙끙

앓다가 죽어버릴것만 같아서 얘기를 한다

눈 앞에 아른아른 거리는 잘 생긴 얼굴 자꾸

귀에 맴도는 그의 촉촉한 목소리 예~

 

니가 좋아하는 그 남자 도대체 누구길래 이렇게나 들뜬거니

얼굴은 어떻게 생겼는지 무슨 일을 하는지 나는 너무나 궁금해

 

나는 너를 좋아하고 너를 좋아하고 너도 나를 좋아하고 나를 좋아하고

우린 서로 좋아하는데도 그 누구도 말을 안 해요

나는 너를 좋아하고 너를 좋아하고 너도 나를 좋아하고 나를 좋아하고

우린 서로 좋아하는데도 그 누구도 말을 안 해요

 

말을 하면 멀어질까 너무 두려워

너를 잃기가 나는 너무 무서워

말을 하면 멀어질까 너무 두려워

너를 잃기가 나는 너무 무서워 예~

 

좋아하는 마음에 떨리는 날들에 더 없이 덧없이 마음이 커지고

두근대는 마음에 설레는 날들에 난 헤어 나올 수 없어

 

나는 너를 좋아하고 너를 좋아하고 너도 나를 좋아하고 나를 좋아하고

우린 서로 좋아하는데도 그 누구도 말을 안 해요

나는 너를 좋아하고 너를 좋아하고 너도 나를 좋아하고 나를 좋아하고

우린 서로 좋아하는데도 그 누구도 말을 안 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