잡담 기록 채널

 

개인적으로 차단은 극약처방이라고 생각합니다.

더 이상 들어줄 말이 없고 해당 유저가 지속적으로 원활한 채널 이용을 방해할 것 같다고 판단될 때(계속해서 삭제가 필요한 상황을 만들 때) 차단하는 것입니다.

 

지속성이나 분탕의 의도가 보이지 않는 패드립이나 외부 링크를 통한 친목 시도라던가 하는 소소한 규칙위반에 대해서는 규칙에 이런 내용이 있고 반복할 시 차단될 수 있다는 경고가 차단보다 우선되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이런 누구나 할 수 있는 실수에 대해서 규칙을 숙지하지 못한 대부분의 익명 유저들에게 경고없이 즉시 차단이 이루어 진다면 자연스럽게 반발이 일어날 것이고 여기서 차단기간동안 기다리느니 차라리 다른 채널로 -심하면 다른 커뮤니티로- 떠날 것입니다.

 

차단은, 이미 규칙을 숙지하고 있는지에 대한 여부는 운영진이 판단하기 힘드므로 익명유저든 로그인 유저든 상관없이 먼저 경고 후 그럼에도 반복하는 유저에게 적용되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물론 도배나 이전에 많은 삭제차단을 당한 유저, 지속적으로 정치 분쟁 관련 내용을 올리는 유저 등 이미 분탕의 의도가 명확한 사항에 대해서는 즉시 차단도 필요하겠지요.

 

요약하자면, 정상적인 이용 중 한두번의 실수로 차단당한다면 원활한 이용이 힘들기 때문에 먼저 경고 후 -물론 규칙으로 금지된 내용이라면 경고와 동시에 삭제 조치는 있어야겠지요- 차단해야 한다고 생각한다는 것입니다.

그래야 여러분들이 이런 내용 올렸다가 차단되는건 아닌가 하고 괜히 신경쓰지 않아도 되니까요.

 

아무튼 두 분의 차단은 해제되었고 부국장들께서는 즉시차단보다는 먼저 경고를 해주셨으면 합니다.

또한 유동 유저들에 대한 차별은 분쟁 유도로 처리될 수 있음을 알려드립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