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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성격이 도덕적으로 잘못된 행위를 유발하지 않았을 때에 한해서.

 

솔직히 장난을 진지하게 받아들이는 성격도 있을 수 있고, 자신의 정당한 권리가 조금이라도 보장받지 못할 때 항의하는 사람도 있을 수 있음.

 

 

그런 사람들을 보고 '찐따'라는 신조어로 매듭지어 버리면 그 사람은 얼마나 상처받을까...

 

극단적으로 비유해보면 찐따 찐따 거리는 사람들은 정당한 권리 요구를 짓밟고 각종 혐오만 생산해내는 박사모나 메갈리아와 다를 바 없다고 생각함.

 

세상은 다수에 의해서만 굴러가는 게 아님. 힘없는 소수도 의견을 낼 권리가 있음. 보편적인 성격을 가진 사람만 생존해나갈 수 있는 더러운 세상을 만들기 싫으면 제발 찐따드립부터 멈추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