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 닛코에 갔다. 숙소 옆 니시아라이역에서 도부철도를 이용해 닛코로 갈 수가 있다. 먼저 급행을 타고 도부동물공원역까지 간다.

 

이걸 타고 도부동물공원역까지 간다.

 

도부동물공원역에서 도부닛코행 쾌속으로 갈아타려는데, 뜬금없이 한 열차인데 행선지가 2개가 떴다. 즉 복합열차. 중간에 칸을 나누기 때문에 처음에 잘 골라타야 나중에 안 헤멘다. 맨 앞쪽 2량이 아이즈타지마행, 가운데 2량은 앞쪽이랑 같이 가다가 신후지와라에서 종착, 뒤 2량은 시모이마이치역에서 앞이랑 분리돼 도부닛코역으로 들어간다.

 

 

여기가 도부닛코행 차의 맨 앞쪽이다. 승무원실이 있는 공간을 거쳐 앞 차로 건너갈 수 있다. 분리하면 여기에 기관사가 타서 운전한다. 처음 보는 롤지 행선판. 또 좌석이 옛날 비둘기호처럼 생겼는데, 사진은 그 밑에 올린다.

 

그리고 이랬던 풍경이...

 

닛코 쪽으로 가면 갈수록 이런 식이 된다. 눈 온다.

 

도부닛코역은 꽤 이쁘게 생겼다. 창구 직원에게 부탁해서(물론 일본어로) 교통카드 좀 충전했다. 일단 토쇼구로 간다. 도쿠가와 이에야스의 무덤이 있는 곳.

 

토쇼구로 들어가는 토리이.

 

토쇼구 하면 생각나는 그것. 원숭이 3마리가 각각 귀, 입, 눈을 가리고 있다.

 

보수공사 중이라 예쁜 모습을 담아오지는 못했다. 다른 건물 사진이 더 있지만 생략.

 

도부닛코역 앞 거리. 이쪽서 밥을 먹었다. 돈까스카레 한 접시에 1200엔인데 그게 세금 별도라 1300엔 정도 나왔다. 다시 역 앞에서 버스를 타고 게곤폭포 쪽으로 올라갔다.

 

게곤폭포 앞.

 

2부에 계속