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주를 희망하는 리디아 출신의 개척자들과 그들을 지키는

소수의 군인들은 워프 이전 리디아 왕국의 수도, 사르데스가 있던 곳에 도착하였다.


몇몇 사람들은 혹시 도시의 흔적이라도 있지않을까 기대했지만 그런건 전혀 없었다. 찬란한 사데의 교회는 없었으며 

리디아 왕의 금화로 가득찬 사치스러운 궁전도 없었다. 그저 에게 해에서 들려오는 파도 소리와  이따금 귀를 쫑긋대며 그들을 바라보는 수인들만이 그곳의 유일한 주민들이었다.


개척자들은 그저 깃발을 꽃고, 작은 오두막을 짓고, 불을 피우며 그곳에 머물렀다.

그곳엔 이제 그들이 기억하던 거대한 도시대신 작은 안식차만이 존재할뿐이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