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는 가끔 기분이 거지같을때가 있지, 예를 들자면, 가볍게는 친구와의 말다툼이나, 시험공부가 잘 안된다 같은것, 무겁게는 친구를 도와서 같이 싸워주다가, 경위서를 쓰는 일 같은것


 그럴때의 나는 귀여운 동캐들을 보며 심신의 안정을 찾지, 귀여운 동캐들은  영원의 업화같이 타오르던, 분노와 증오를 새벽의 빛에 사그라드는 눈과도 같이 사르르 녹아내리게 만드는 마법을 지니고 있다는 사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