워썬더 채널
BR 2.3 이 최대인 방에 걸린 것이 승리와 활약에 가장 큰 이유였다.

우회 상승으로 4천 미터 정도 올라갔을 때, 파란색 적군과 적들이 대부분 저고도에 있었고
상승한 적은 둘 정도. 아군과 동고도에서 싸우는 적이었고 CW-21 에게 기동전을 한 것을 보면
Bf109 는 아마도…….

적보다 고도 우위를 가지고서 에너지를 잃고 느리게 처지는 적, 아군을 죽이는 데에 정신이 팔려있는 적들을 살펴보고
주변 상황 상 죽지 않을 수 있는 때에 정확히 내려가 싸웠다.

치명타를 가하고, 연기가 나는 걸 확인했을 때는 파란색 적군이 추격하는 것을 보고 공격을 그만둔 채 다시 상승했다.
그 파란색 적군이 분명 꼬리를 잡고 있는 걸 봤는데 잠시 뒤에 꼬리가 잡혀있는 걸 보고 어이없었지만.

다시 쫓기는 아군을 도와주고, 뒤에서 쫓아오는 적이 있는 걸 확인했을 때는 기동해서 에너지를 손실하기보다
우선은 도망치는 데에 주력하기로 했다. 다행히 에너지 차이는 크지 않았고
스웨덴이 괜찮은 수평 가속력을 갖고 있었기에 적과의 거리가 벌어지기 시작했다.
추격을 포기했음을 확인하고 상승, 기지로 귀환했으나 엔진이며 탄약이며 너무 멀쩡했기에 착륙하지 않고 그대로 돌아가

공항으로 도주하는 적 셋을 확인.
편대로 보이는 Bf109 중 하나는 저고도로 공항을 향했고, 하나는 상승을 하고 있었다.
어디서 맞고 왔는지 엔진 성능이 안 좋았나. 생각해보면 상승력이 느렸는데.

상승하느라 편대원과 거리가 벌어져 혼자 남게 되었고, 공항으로 항로를 맞춰둔 채 가까이 오는 것도 몰랐던 모양.
충분히 거리를 좁히고 일격으로 격추했다.

근데 그렇게 다 죽여놓고, Bf109 하나 남겨둔 채 티켓을 잃어서 패배했다.



잘한 점
1. 우회 상승해서 고도우위를 확실히 하고 들어왔다.
2. 적의 에너지를 읽고 홀로 남겨진 적, 파란색 적군을 추격하는 적을 노렸다.
3. 격추에 눈이 멀어 기동전에 들어가지 않았다.
4. 이탈할 때를 정확히 판단하고 이탈했다.

못한 점
1. 파란색 적군을 믿었다.
2. 때에 따라 폭격기를 우선 순위로 둬야할 때도 있다.



생각해보니 FW200 웃기네.
차량 부수는 거 올라가는 게 보여서 가까이 갔는데
폭탄이 떨어지는 게 아니라 뭔가 레이저가 우수수수하고 바닥으로 떨어져서 터트리던데.

후하방 총탑으로 그걸 잡고 있었다니.....


아무튼, 최대 2.3 BR 이라 숙련도가 없던 애들을 죽였던 것.
미아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