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단 「래버력」은 레벨과 개념은 비슷하나 동일하지 않다. 이에 대한 설명은 후에 작품이 진행되면서 차차 언급할 예정이다. 또한 무조건 대문자인 LV로 표기해야한다. 왜냐하면 LV는 래(錸)=L, 버력(순우리말)=V의 줄임말이기 때문이다. 따라서 래버력으로 부르든 LV라고 부르든 같은 의미이다.


다음은 주인공 이민의 래버력인 LV.0는 노 레벨, 즉 ‘래버력이 없다’는 뜻을 내포하고 있다. 그럼에도 어째서 제목이 노 ‘레벨’ 원 스타트냐고 물어보신다면 이를 염두하고 지은 것이 아니기 때문이다. 한마디로 래버력은 원래 개그물에서 어드벤처물로 노선을 변경하게 되면서 예기치 않게 추가된 개념이다. (사실 10화 이후로 관둘까도 하다가 소년만화물 설정이 생각나는 바람에 끝내 연재하게 됐다)


다시 본론으로 넘어와 LV.0는 이민의 최대 특징으로 그 누구보다 나약하다는 캐릭터성을 그대로 대변해주고 있다. 그래서 언제나 단도 한배검(무기)에 걸린 능력에 의지하며 수많은 시련들을 헤쳐나간다.

다만, NLOS의 세계관(절대적인)에서 유일무이한 LV.0가 세계관 최저 수치의 LV.1(신생아의 래버력)보다 적기때문에 숨만 쉬어도 픽픽 쓰러질 정도로 처참한 신체 능력을 지녔나 생각할 수 있지만 큰 착각이다.


※ 모든 래버력(AUB)의 해당 교집합이 바로 LV.0


래버력의 판정은 어디까지나 내재된 ‘이능의 힘’을 수치화시킨 것이기 때문에 제아무리

LV.0이라 할지라도 그저 래버력이 존재하지 않는 평범한 민간인에 불과하기에, 새끼발가락을 찧거나 칼날에 살짝 스치거나 해서 체력치가 곧장 0이 되는 것은 ㄴㄴ (대신 같은 주먹이라도 장난으로 치는 것과 적의로 친 것과는 다를 수도 있음)

앞서 언급한대로 래버력 0는 현재까지 이민 한 명 밖에 판정되지 않았기에 위 이미지처럼 표현할 수 있다.

집합 A는 현세계, B는 이세계(둘이 바꿔 말해도 무관)이며 교집합 부분은 현세와 이세계 사이에 있던 『세계의 축(경계)』, 마왕과 용사 이민이 처음 대전했던 장소이다. 그리고 집합 AUB는 이 둘이 결합된 현재의 『신세계』라고 보면 된다.


※ LV.0을 제외한 모든 세계관(U)은 LV로 표시할 수 있다.


추가로 래버력이 존재하는 「절대적인」의 LV 세계관말고도 타 세계관, 즉 다른 작품의 세계관에게까지 영향을 미쳐 래버력으로 나타낼 수 있다. 예를 들어 <플라즈마 소드>의 인물들이 콜라보된다고 치면 LV가 자동 생성되며 NLOS 세계관 인간들만이 그 수치를 볼 수 있다. 물론 작가와의 의논 하에 정해지겠지만. (단, 예외로 <8월의 대교차점>의 등장한 인물들은 모두가 확인 가능하다)

정리해보자면 위 이미지와 같이 파란 부분은 마왕을 물리친 이후, 현세와 이세계가 부딪혀 신세계가 생성되는 과정의 여파로 인해 전 우주 세계관에 LV가 존재하게 된 표시이며 칠해지지 않은 부분이 래버력이 유일하게 존재하지 않은 구역, 바로 주인공 이민이 여기에 포함된다.


※기타 사항※

사실 NLOS는 소재가 생각나는대로 작성했었다. 그러니까 스토리 위주라긴 보다 새로 추가될 설정을 어떻게 끼워맞출까하며 이야기를 짜는 편이다. 전부는 아니지만 대체적으로 그러하다.

따라서 결말도 얼추 정해짐에 따라, 훗날에 등장할 예정일 새로운 요소와 부가 설정들도 더불어 이미 정해진지 오래다. 그런 이유로 마지막으로 이 밑에다가 초성으로 설정을 적어보기로 한다. 여기에는 주인공의 스킬과 떡밥, 스포일러가 될 수 있는 소재가 무작위로 나열되어 있으니 참고! (도중에 그만둘지도 모르니까 일단은 글로 남겨봅니다)


ㅎㅇㅂㄱ/ㅁㅎ ㅇㅇ(변동있을 수 있음)/ㅅ ㅅㄴㄹ/ㄷㅂㅈㄹ/???