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소챈러스 채널

현재 마지막으로 올린 ‘콜라보레이션 소설’을 쓰면서 알게된 다른사람은 이미 알고있을지 모르지만, 전 그때 처음 알고 놀랐던 사실들을 여기다가 정리해볼까 합니다. 

(사적인 내용 포함)



1. 25000자의 기준을 찾아냈다.

어제 올린 콜라보 소설이 딱 25000자를 간신히 맞췄습니다. 시간과 노력을 기울여 써서 생긴 피곤보다 25000자를 맞추려고 압축하는 그때든 피곤이 엄청났습니다. (계속 튕겨대서 올리느데 시간을 다 잡아먹음. 마지막으로 튕겼을때가 아슬아슬하게 25001자로 튕김, 개빡)



2. 글 모양을 바꾸는데도 ‘글자 수’가 든다?

이건 전혀 예상치도 못한 난관. 솔직히 프로그래밍 쪽은 몰라서 그런거겠지만, 나에게는 꽤나 신선한(?) 충격이었죠. 제목만 글꼴을 바꿔서 올리려고 했는데 갑자기 글자 수가 한도를 넘었다고 그냥 튕기더군요. WOW! 신개념 스트레스 제조방식인 것인가! 이것땜에 글도 맘대로 못바꿔서 올림. 


혹시라도 저 같은 경우땜에 글이 튕긴다면 밑에 정리할테니 참고 해두시길.


(글 바꾸는 방식) - (드는 글자 수)


글꼴 바꾸기 [볼드체] , [이텔릭체] , [밑줄체] - 5자 내외


글꼴 바꾸기 [취소선] - 15자 내외


색깔 바꾸기 [배경색] - 55자 내외


색깔 바꾸기 [글자색] - 50자 내외


색깔 바꾸기 [배경 + 글자] - 80자 내외


글 크기조절 [대/소] - 36자 내외


사진 추가 - 150자 내외 (1장 기준)


(이외에는 써본적이 없어 여기까지만 적겠음)



3. (사적인 내용) 결국 설정을 대거 잘라내야만 했다.

위에가 적용됨에 따라 쓰지못하고 버려진 설정들과 또한 줄였는데도 튕겨서 기존에 있던 것도 거의 다 삭제를 감행해야 했음. (읽어보면 인물 출연이 적어져서 뭔가 엄청 어색함, 내 소설인데도;) 


물론 글을 잘쓰지는 못하는 편에 속하지만, 쓰고 싶은게 있는데 더욱 넓게 못써서 한마디로 아쉬운 감정이 계속 드네요. 물론 제가 프로그래머는 아니라서 글자수의 한계가 있는걸지는 모르지만 쓰면쓸수록 내용 걱정보다 분량 걱정이 크게 앞섰습니다. 


물론 나눠서 올리면 되기는 하겠지만 그러면 제가 읽기에도 너무 번집스러워서;; 다른 소설 작가님들도 그런 생각을 하실지는 모르겠지만 전 글자 분량수를 조금만 늘렸으면 하는 바램입니다. 정말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