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소챈러스 채널


[절대적이고 합당한 이유.txt]



예, 그렇다는군요. 일주일동안 무슨일이 있었는지 알았는데도 이제야 깨달았네. (아아, 그는 가버렸답니다)


하긴, 내가 쓰는 NLOS의 거대 아이덴티티, 우리 절대신 ???의 첫등장도 그리 호락호락하진 않았죠. 그래도 나름 쏠쏠했는데. 제 2의 나였던가? 안그래, 절대신?


???: 난 널 믿었는데, 널 믿는 나를 믿었는데···!


어쨌든 넌 오늘부터 쉬어라. 좋겠다, 너. 할일이 없어져서.


???: 비추먹어도 아무렇지도 않게 버텼는데, 왜 나까지 차단이여만 하는데!


그럼, 내가 대신 글을 올릴순 없잖아. 내 닉 자체가 너랑 안맞는다고. (솔직히 이 닉, 맘에 들었걸랑)


???: 난 여태껏 이렇게 버텨왔어. 근데, 걔네땜에 이렇게 되다니···. 앞은 막았는데 뒷통수 기습터진 기분이야ㅜㅜ


한동안 풀릴때까지 쉬어라. 그게 네가 오늘부로 할일이다. 실시!


???: 이제는 두고볼순 없겠어.


??? 뭐?


???: 두고봐. 악플러들. 니네들이 뭐라하든 신경안썼는데, 이리 방해하다니. ㅎ 꼴좋게 당했군. 이제부터···.










“내 존재감을 확실히 들어내도록 해주지. ㄴㅁ잡것들아.”


[ 2019년 겨울, 절대신의 방황이 시작된다! TO BE CONTINUED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