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소챈러스 채널

심각한 왜곡 주의, 자캐놀음 주의! 개판 주의!


그건 그렇고 마피아 게임이랑 마리오 카트는 진짜 넣기 어렵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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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류를 애완동물로 삼으려고 하는 거대 외계인들은 인류의 건강을 챙기기 위해 태보를 지구에 전파시킴. 그리고 2019년, 인간과 태보가 얼마나 발전했는지 알아내기 위해 지구에 엄청 큰 모기를 매개체로 통신을 시도함.

대부분의 모기통신은 저지되었지만, 한 탈모인과의 연락에 성공함. 그리고 그 탈모인은, 인간이 애완동물화되면 알레르기 방지를 위해 모두 털을 밀 거라는 이야기를 듣고는 외계인과 협력을 하기로 결심함.(네?)

한편 2020년의 한국에서는 2019년 외계인의 침력 시도가 역사로 남게 됨. 그리고 그 시대를 살던 한 국뽕-맨은 우연히 2019년에 떨어짐. 그는 그 즉시 외계인의 위험을 보고하고, 정부는 미래를 대비하기 위해 떡볶이집으로 위장한 특별본부를 차리고 방공호 프로젝트를 진행함. 그 와중에 그 가스의 노출로 떡볶이집에서는 개판 사건이 일어남.


이와는 별개로, 치킨집 사장님이자 자칭 러브 컨설턴트인 풍선빌런이 있음. 그리고 그는 최근 이별의 아픔을 겪고 있는 유채꽃맨과, 자신의 취향에 좌절해 유서까지 쓰던 보라영혼맨에게 접근해, 뒤틀린 사랑 철학을 전도함. 


한편 한 소년의 어머니가 잔혹하게 살해됨. 그리고 그 소년의 학교선배인 오타쿠는 살인사건의 범인을 찾기로 하고, 자기 산하 동아리인 연극부를 동원해 수사를 시작함. 수사 과정에서 기억을 잃은 보라색 눈의 누군가를 줍기도 하면서... 결정적인 증거인 마리오 카트 고스트 로그로 범인을 거의 확정함.


암튼 수사가 막바지에 이를 때 범인이 오히려 연극을 보러 옴. 당일 연극의 주제는 야인시대 버전(마지막...) 마피아 게임(!). 연극과 즉흥적 연기, 진실이 난무하는 가운데 범인역시 외계인과 한통속이라는게 밝혀짐.


마지막에, 정부소속 요원인 전설의 총잡이와 독도수호단장이 외계인을 격퇴하고, 살인범의 통수로 외계인은 완전히 아웃. (탈모인의 희망도 아웃.)


최후에 절대신인 유전자조작 병아리가 이 모든건 재밌으면 된거라고 모두릉 초기화시키고 엔딩...?



아니 ㅅㅂ 이게 뭐야

완전한 스토리는 아니라지만 뭔소리지


잠만 근데 읽고보니까 연극단이 심영 연극단이네? 오타쿠는 심영의 후계자인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