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소챈러스 채널

여러분이 생선구이를 먹기위해선 생선이 필요합니다.

가장 먹기 좋은것은 손질된 생선살을 굽는거죠.

글쓰기 에디터는 생선을 활어 상태로 건내줍니다.

생선의 성장과정이 고스란히 남아있어 상처투성이에 혹이 붙어있는 경우도 있습니다.

물론 이녀석을 그대로 구워서 먹을수 있습니다만.

간혹 비늘이 씹히거나 가시가 목에 걸리거나 내장의 쓴맛을 보게 됩니다.



즉슨 나무라이브 글쓰기에서 제공하는 에디터가 날것 그대로 반영해 버려서 그런겁니다.


문서를 작성하면 HTML태그를 자동적으로 생성하게 됩니다.

이때 어떤 태그를 어떻게 사용할지 에디터가 판단하게 됩니다.

그런건 복잡하다 싶은 사람에겐 참 편리한 기능입니다만.

이녀석이 만들어놓은 결과물을 보면 필요없는 내용까지 포함되어 있어서 글자제한수를 마구 잡아먹는듯 합니다.


글쓰기에 있어 가장 필요한것은 [문장]과[개행]이라고 봅니다.

이 두개와 주의해야 할 것들을 알아보겠습니다.


_/_/알아둘것_/_/

①문장의 표현은 <p> 태그

에디터에서는 <p>태그를 이용하여 표현합니다.

<p>문장</p>

이런식입니다. 

그러니 실제적으로 문자의 길이가 늘어나게 됩니다.

(사실 에디터에서 <p>태그없이 문자를 입력해도 화면에 출력하는데에 아무런 문제가 없습닌다.)


②개행의 표현은 <br>태그

<p>문장1</p><br>

<p>문장2</p>

이렇게 표현됩니다.



그러므로 가장 효과적인 입력방법은 외부에서 글을 작성한 후

모든 개행에 <br>태그를 넣고 코드보기</>에 직접 복붙하는 것입니다.

메모장등으로 작업 하기엔 매우 번거롭지만 [사쿠라에디터]처럼 찾아바꾸기 기능에 정규표현이 사용가능한 텍스트 에디터 라면 한결 수월해 집니다.

정규표현을 사용한 상태에서 $를<br>로 바꾸면 모든 문장의 끝(개행포함)에 개행태그가 삽입됩니다.



_/_/주의할것_/_/

①에디터가<p>대신 <div>로 표현할 경우가 있다.

외부에서 에디터로 복붙하거나 그림이나 표등을 삽입한다음 문자를 입력할 경우 종종 발생합니다.

<p>태그보다 길이가 더 긴 만큼 주의해야 합니다.

작성버튼을 누르기전 불안한 사람은 코드보기</> 를 눌러 <div>가 잔뜩 들어있는것이 아닌지 확인해 보는것도 좋을것 같습니다.


②공백도 경우에 따라 문자수를 잡아먹는다.

문자와 문자사이의 스페이스한칸은 코드상에서도 스페이스한칸으로 처리됩니다.

하지만 그외의 경우는 조금 처리가 달라집니다.

문자가 없는 개행의 경우

<p>문장1</p><br>

<p></p><br>

<p>문장2</p>

이런식으로 비어있는<p>태그를 넣어 개행을 하게 됩니다.


문자사이에 연속된 공백을 넣는 경우 HTML의 공백문자

&nbsp;

가 입력됩니다. 가령 두칸씩 띄울 경우

두  칸  띄  우  기

두&nbsp; 칸&nbsp; 띄&nbsp; 우&nbsp; 기

이렇게 표현됩니다. 

대강 연속된 여백의수÷2만큼 추가된다고 보시면 됩니다.

다만 개행의 경우 공백한칸만 넣은채 개행하면

<p>&nbsp;</p><br>로 처리되어 버리니 실수라도 들어가지 않도록 주의해야 합니다. 


③문자효과는 이력에 남는다.

문자에 효과를 추가한 만큼 태그나 내부의 속성이 늘어나게 됩니다. 

이것은 다음에 입력하게될 문자에도 영향을 끼칩니다.

글자효과 없애기로 어느정도 지울수도 있지만 지워지지 않는 부분도 있습니다.

그러니 가능하면 효과주기는 글 작성이 모두 끝난 다음 하는것을 추천합니다.

(외부에서 복붙하는 경우라면 상관없습니다.)



가장 좋은것은 애써 작성한 글을 날려먹지 않도록 백업의 생활화 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