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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국과 독일의 동맹관계가 오늘 끊겼다는 소식이 들어왔습니다 영국과 독일이 프랑스의 영토를 분할하는 문제를 가지고 끝없는 논쟁을 하다가 결국 동맹을 파기했습니다
영국과 독일이 처음 동맹을 맺은 것은 유럽대전쟁 중이었습니다 원래 영국은 ‘저항국’의 편에서 싸웠었습니다 처음 독일이 선전포고를 한 후 저항국이 결성되고 폴란드와 프랑스, 이탈리아가 저항해 나왔습니다 그리고 잘모르는 사실이지만 소련은 원래 독일과 한편에서 싸웠습니다 전쟁 극초기 독일과 소련은 동맹을 맺고 폴란드를 공격했습니다 폴란드는 3일만에 멸망했습니다 하지만 폴란드의 저항이 워낙에 거세어서 아직까지도 ‘폴란드는 저항국이다’ 라는 생각이 우리에게 박혀있습니다 폴란드의 멸망후 독일과 소련은 폴란드의 분할을 문제로 다투었습니다 결국 독일과 소련은 갈라지게 되었고 소련은 저항국의 편에 서게 됩니다


그런 가운데 영국은 전쟁 중 총선을 치르게 됩니다 당시 영국은 본토가 공격받고 있는 상황이 아니었기 때문에 영국은 전시체제가 아니었습니다 영국 사회주의당과 영국 파시스트 당이 연정한 적청연정이 내각을 구성하면서 영국이 전쟁에서 빠지자는 목소리가 나오게 됩니다 그러다가 예전부터 싸워오던 소련이 저항국의 편에 서게 되자 목소리는 점점 더 커지고 변질되게 됩니다 그러다가 결정적으로 프랑스 해군이 영국의 상선을 독일의 함대로 착각하고 공격하면서 목소리는 완전히 변질되어 버립니다 그 결과 영국은 저항국의 편에서 독일의 편으로 편을 바꾸게 됩니다


이탈리아는 남독일 (북이탈리아) 문제로 독일과 사사건건 시비가 붙었기 때문에 저항국의 편에 섰습니다 그러나 점점 전황이 독일에게 우세하게 돌아가며 이탈리아 내부의 상황이 바뀌게 됩니다 그리고 전쟁 때문에 독일에서 유학하다 귀국한 유학생들이 독일에서 가져온 ‘파시즘’ 이라는 이념이 퍼지게 되면서 결국 이탈리아는 파시즘 국가가 되었고 같은 파시즘 세력인 독일의 편에 서게되었습니다


이후 전쟁은 끝을 바라보게 되었습니다 프랑스는 해군을 둘로 나눠 북해에서는 영국과 상대하고 지중해에서는 이탈리아와 상대해야 했습니다 둘로 나뉘어진 프랑스의 해군은 당시 최강의 해군이라 불리우던 영국의 함대를 이기지 못했습니다 지중해에서는 이탈리아가 많은 섬들을 이용해 게릴라 성 공격을 하면서 프랑스는 지중해를 이용해 러시아의 지원을 받을 수 없게 됩니다 식민지의 총독에게 식민지에 주둔하던 군대를 본토로 복귀시키고 식민지에서 징병을 하라고 명했으나 식민지는 전쟁에는 참가하지 않았지만 프랑스와 식민지에서 대립하던 에스파냐의 공격을 받고 있어서 본토에 지원할 여력이 되지 않았습니다 프랑스의 육군은 독일의 육군에게 처절하게 패배했고 결국 파리를 점령당하며 전쟁에 패하게 됩니다


프랑스의 아프리카 식민지중 서쪽 지역은 에스파냐가 차지하고 있었고 에스파냐는 식민지 전투를 치른 것은 자신들 이므로 아프리카령 식민지는 모두 자신들이 차지해야 한다고 주장했습니다 하지만 에스파냐는 아직 동쪽 식민지에 영향을 끼치지 못하였고 이를 안 영국은 에스파냐는 전쟁에 참전하지 않았으므로 영토를 차지할 자격이 없다고 주장했습니다 그리고 프랑스를 완전히 흡수통합 하였고 빠르게 진행된 흡수통합 직후 프랑스의 아프리카 식민지 주둔 부대는 영국의 소속이 되었습니다 그들은 에스파냐 식민부대에 맞서 방벽을 세웠고 에스파냐는 전쟁을 원하지 않았기에 서쪽 식민지로 만족하면서 식민지 전투는 종결됩니다 소련도 더 이상 손해를 보지 않기 위해 종전을 선언합니다


하지만 영국과 독일의 관계는 프랑스의 동쪽(독일의 서쪽) 영토에 대한 처리 문제 때문에 급격히 나빠집니다 벌써 영국과 독일의 관계가 나빠진지 1주일이 넘었습니다 전 유럽에 흉흉한 분위기가 돌고 있습니다 일부 찌라시들은 다시 전쟁이 일어난다는 헛소문을 뿌리고 있습니다 여러분 믿지 마싶시오 지금 피해상황으로 볼 때 그 누구도 다시 전쟁을 할 여력이 없습니다 에스파냐면 몰라도요


그리고 오늘 결국 영국과 독일은 동맹을 중단함을 선언했습니다 이 사태는 전 유럽을 냉전상태로 만들 수 있는 사태입니다 이탈리아, 에스파냐 등 쟁쟁한 지중해국가들이 이 전쟁에 관여된 만큼 지중해 연안국들은 각별한 주의를 가해야 할 것으로 보입니다 향후 유럽의 판도를 알 수 없는 가운데 사회주의 세력과 파시스트 세력은 유럽에서 날로 기세를 세우고 있습니다 프랑스의 자유주의 세력은 탄압받거나 미국으로 망명가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