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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곡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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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 세종, 충남의 유네스코 세계유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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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유산
백제역사유적지구 [1]
산사, 한국의 산지승원 [2]
한국의 서원 [3]
자연유산
한국의 갯벌 [4]
[1] 2015년, Baekje Historic Areas
[2] 2018년, Sansa, Buddhist Mountain Monasteries in Korea
[3] 2019년, Seowon, Korean Neo-Confucian Academies
[4] 2021년, Getbol, Korean Tidal Flats


1. 개요2. 역사3. 유네스코 등재4. 접근5. 내부

1. 개요 [편집]

충청남도 공주시 태화산(泰華山)에 있는 삼국시대 신라의 승려 자장[1]이 창건한 것으로 전하는 사찰이다.# 대한불교조계종 제6교구 본사(本寺)[2]이다.

2. 역사 [편집]

창건 이후 이 절은 신라 말부터 고려 초까지 약 200년 동안 폐사가 된 채 도둑떼의 소굴로 이용되었던 것을 1172년(명종 2)에 보조국사(普照國師) 지눌(知訥)이 제자 수우(守愚)와 함께 왕명을 받고 중창하였다. 보조가 처음 절을 중창하려고 할 때 도둑들에게 물러갈 것을 명하였으나 도둑들은 오히려 국사를 해치려 하였다. 이에 보조가 공중으로 몸을 날려 신술(神術)로써 많은 호랑이를 만들어서 도둑에게 달려들게 하였더니 도둑들이 혼비백산하여 달아나거나 착한 사람이 되겠다고 맹세했다고 한다.

도둑들에게서 절을 되찾은 보조는 왕에게서 전답 200결을 하사받아 대가람을 이룩하였다. 당시의 건물은 지금의 배가 넘었으나 임진왜란 때 대부분 불타버렸다. 그 뒤 60년 동안 폐사가 되었다가 1651년(효종 2)에 각순(覺淳)이 대웅전과 영산전·대적광전 등을 중수하였다. 일제 강점기의 31본산(本山)시대에는 도내 100여 사찰을 관장하는 본산이 되었다.

또한 이 절은 김구(金九)와 인연이 깊은 사찰이다. 한말 명성황후 시해에 가담한 일본인 장교 쓰치다[土田壞亮]를 황해도 안악군 치하포 나루에서 죽인 김구는 인천형무소에서 옥살이를 하다가 탈옥하여 이 절에 숨어서 승려를 가장하며 살았다. 지금도 대광명전 앞에는 김구가 심은 향나무가 있는데, 그 옆에 ‘김구는 위명(僞名)이요 법명은 원종(圓宗)이다’라고 쓴 푯말이 꽂혀 있다. 현재 이 절은 충청남도 70여 개 말사(末寺)를 관장하고 있다.출처

3. 유네스코 등재 [편집]

유네스코 세계유산 등재를 결정하는 세계유산위원회(WHC)는 2018년 6월 30일 바레인 수도 마나마에서 열린 제42차 회의에서 한국이 신청한 산사, 한국의 산지승원을 세계유산으로 등재했다.#

4. 접근 [편집]

근처에 서산영덕고속도로가 지나가서 교통은 편리하다. 이 절의 이름에서 유래한 마곡사IC도 있지만, 이름과는 다르게 유구IC가 마곡사에 더 가까이에 있다. 공주시 시내버스로는 610, 611, 770이 있다.

5. 내부 [편집]

입구
유네스코 등재를 알리는 비석
대광보전
대웅보전
해탈문
[1] 慈藏, 590 ~ 658[2] 천주교의 주교좌성당의 불교 버전이라고 보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