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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라디미르 코카키(죠죠의 기묘한 모험: 나비효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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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라디미르 코카키
Vladimir Kocaqi
프로필
이름
블라디미르 코카키
종족
인간
스탠드
국적
소련

이탈리아
나이
70세
1. 개요2. 상세3. 작중 행적4. 기타

1. 개요 [편집]

죠죠의 기묘한 모험: 나비효과 제 5부 '태양처럼 빛나는 정신, 칠흑처럼 순수한 의지'의 등장인물.

2. 상세 [편집]

파시오네의 일원이며 마약팀의 리더이다. 스탠드는 레이니데이 드림어웨이. 이름의 유래는 알바니아 출신 이탈리아 첼리스트 블라디미르 코카키(Vladimir Kocaqi).[1] 소비에트 연방 벨로루시에서 태어났지만 어렸을 때 시칠리아로 이주했다.

나이에 비해 아직 날카로움이 가시지 않았으며 노인을 연기하는 젊은이가 아닐까 싶을 정도로 몸도 정정하다. 동작도 힘차고 시원시원하다. 동료들에겐 온화하지만, 예리하고 적에게는 가차없다.

언변을 통해 상대에게 빈틈을 만들고 그 빈틈을 스탠드 능력을 통해 '정착'시키는 방법을 사용한다.

아멜리아라는 여동생을 두고 있었다. 2차 세계대전 당시 연합군의 시칠리아 침공 때 군인이던 아버지를 잃고 어머니도 포탄에 사망하자 아멜리아를 업고 피난을 가던 중 아멜리아는 크게 다치고[2], 손 쓸 도리가 없었으나 아멜리아는 갑자기 "행복했다"고 읊조린다. 사망 직전 몽롱한 의식 속에서 무사히 도망쳤다는 환상을 보는 아멜리아를 앞에 두고 코카키는 스탠드 능력을 각성, 아멜리아가 피난 이후 늙을 때까지 평화롭고 행복한 삶을 사는 '환상'을 '정착'시켜주며 동생을 가슴에 품고 살아가게 된다

3. 작중 행적 [편집]

디아볼로가 사망하고 죠르노 일행이 기존 파시오네의 적폐와 마약팀의 손발을 자르는 동안 잠적하고 있었으나, 결국 발각되어 나란차 길가에게 추적 받는다.

베네치아의 산 마르코 대성당에서 나란차와 만나자 자신을 쫓아오지 않는 게 좋을 것이라 경고하고 달아난다. 물론 나란차는 전혀 듣지 않고 코카키를 따라오고[3], 운하에 가로막히자 나란차에게 자신의 과거 이야기를 하며 시간을 끈다. 이야기가 끝나자 자신을 죽이려 달려오던 나란차[4]에게 발을 헛디디자 넘어질 것만 같은 '낙하의 감각'을 정착시켜 수평으로 추락시키고[5]

나란차가 저 멀리 날아가자, 코카키는 나란차가 떨어뜨린 휴대전화에서 죠르노와의 통화 및 문자 내역을 확인하고 곤돌라에 타 비토리오 카탈디에게 연락을 걸어 죠르노와 그의 호위대가 자신을 비롯한 마약팀을 숙청하려 하고 있다며, 이미 나란차를 처리했으니 그 쪽으로 가겠다고 전한다.

그 순간 갑자기 천둥 같은 소리가 울리기 시작한다. 하지만 그날 베네치아의 날씨는 맑음이었기에 의문을 표하는데... 진짜 수천 미터 높이에서 낙하해온 나란차에어로스미스가 죽음을 각오하고 날아들어 기관총탄과 포탄에 산산조각 나 버린다. 그의 몸에서 남은 건 운 좋게(그리고 코카키에겐 운 나쁘게) 운하 밖으로 떨어진, 경악에 찬 얼굴이 그대로 남은 머리 뿐이었다.

에필로그에 따르면 그의 머리는 포르말린에 절여져 마리오 주케로살레의 팀에 경고의 의미로 보내졌다고 한다.

4. 기타 [편집]

  • 약 58년 전에 스탠드가 발현됐다고 하는 걸 보면, 선천적 스탠드 유저이다.
  • 늙었지만 오히려 젊은 마약팀 멤버들보다 몸도 정신도 건강하다. 대사로 보아선, 다른 마약팀 멤버들과는 달리 마약도 하지 않는 것으로 추정된다.

[1] 알바니아인이기 때문에 알바니아어 표기대로 라면 '코차치'가 옳다.[2] 코카키는 동생이 유탄에 맞았거나 자기 대신 총에 맞았거나 둘 중 하나라고 생각하고 있다. 오히려 후자일 거라고.[3] 코카키도 "이런 말을 해도 자네는 듣지 않겠지. 자네는 항상 저돌적으로 나서는 사람이니 말일세."라고 말하며 나란차가 전혀 듣지 않을 것이라고 예상했다.[4] 나란차는 공감해줄 머리도 안 되고 그럴 생각도 없었다고 한다. 물론, 이미 이슬비가 내리고 있는 시점에서 이 모든 게 코카키의 계획대로 였지만.[5] 나란차는 지면을 박치고 있었지만 달리는 것 보다 빨리 가속해 마치 날아가는 것 같이 바깥으로 뛰처나가 달려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