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레나이 X(죠죠의 기묘한 모험: 나비효과)

죠죠의 기묘한 모험: 나비효과 7부 'Get Back'의 등장인물. 명칭 유래는 일본의 록 밴드 X JAPAN의 대표곡 紅와 X 스탠드는 X&Y이다.

모리오역 인근 골목에서 점집을 운영하고 있으며, 스탠드가 깃든 수정구로 상대방의 기억을 비춰준다. 목소리는 굉장히 몽환적이다.

쿠레나이 X는 별명으로, 본명은 미츠모토 타이지이다.[1]

코이치에게 그가 가지고 있던 비밀들, 심지어 그의 치부나 아예 잊고 있었던 것까지 모두 말하며[2] 죠스케의 귀에 들어오게 하고, 때마침 친모를 찾고 있던 시즈카에게 이것을 알리며 만나게 된다.

시즈카와 처음 만나자마자 손을 내밀어 달라고 하더니 손을 잡자마자 그녀가 부족할 것 없는 인생을 살았으며 그러면서도 인간관계나 학력 등 전혀 모자란 것이 없다며 감탄하더니 그런 사람이 자신에게 찾아온 것은 무언가 과거에서 꼭 찾아야 하는 것이 있는 것이라고 정곡을 정확히 찌른다. 시즈카는 친부모를 찾기 위해 여기 왔다고 자신의 목적을 밝힌다.

그는 함수의 극한을 언급하며 자신이 보는 기억 속의 타인은 그저 타인이기에 그 시절 그 자신이 보는 타인만 확인할 수 있다고 말하며 본격적으로 시즈카의 과거를 수정구에 비춘다.

처음 유키카게와 만났던 날, 대학 시절, 기숙학교 시절, 첫 자위, 죠셉의 장례식을 거쳐 친모가 시즈카를 유기한 기억과 친모가 살던 집을 확인한다.

이후 덤으로 유키카게의 기억까지 비추며 자신도 아버지 없이 컸지만 유키카게의 형은 정말 멋진 사람이고 그런 형이 있다는 것만으로 인생은 충분히 곧은 길일 것이라며 평안을 빌어준다. 그러면서, 유키카게의 기억 속에 무언가 다른 게 있었다고 떡밥도 남긴다.

그리고, 이후 누군가 그에게 접근해 자신과 함께하자고 제안하고, 그의 눈에서 생기가 사라지며 협력을 맹세한다.

셰이디전 중 유키카게의 언급에 따르면 이때 이후 실종되었다고 한다.

그러나, 아이미전 이후 팀 아이더와 함께 나타나서는 X&Y로 시즈카 일행의 과거를 재생하며 빅 브라더의 부하가 된 것으로 드러난다. 아이더는 본명인 타이지로 그를 부른다.

그 후로 쭉 등장이 없다가 또다른 테라다 미키의 부하와 함께 서적 이니그마를 들고 등장한다. 이니그마에 관한 괴담은 돌아보면 안되는 골목길과 달리 진실이고, 그것도 과거 죠스케에게 당하여 깊은 원한을 품고 있다고 설명하더니 X&Y로 현실에 덧입혀 이니그마를 부활시킨다.

부활한 이니그마에게 지금이 2023년이며 죠스케 일행은 아직 살아 있다고 알려주고, 키라 요시카게의 아버지가 보냈냐는 물음에 키라는 이미 죽었고, 자신은 그보다 더 위대한 분을 섬기니 복수를 완료하면 소개시켜 주겠다고 말해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