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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랍에미리트연합(UAE) 정부는 소행성 대에 우주 탐사선을 보내 소행성 중 하나에 탐사선을 상륙시키는 우주 계획을 발표했다.

5일 UAE 발표에 따르면 소행선 탐사선은 2028년 발사돼 5년 간 36억 ㎞을 달리는 우주 여행 끝에 목표 소행성에 상륙한다.

석유 부국 7개 토후국 연합체인 이 나라는 앞서 2020년 7월 미국 및 중국 우주선과 며칠 간격으로 화성에 우주선을 발사시켜 올 2월에 화성 궤도에 진입했다.

미국과 중국 화성 우주선은 모두 화성에 착륙하고 탐사 로봇을 작동시켰으나 UAE 우주선은 궤도만 순항비행하고 있다.

또 소행성 탐사에서 일본이 하야부사 2호를 2014년에 발사시켜 2018년 6월 목표 소행성 류구에 상륙해 샘플을 채취해서 2020년 12월 귀환한 바있다.   

UAE가 지구 기원을 이해하기 위해 보내는 소행성 탐사선은 일본 탐사선보다 훨씬 멀리 있는 소행성을 목표로 하고 있다. 미국 콜로라도 대학의 대기과학 실험실이 연구 파트너다.

UAE는 지난해 7월 화성 궤도선을 일본 가고시마 우주기지에서 발사했으며 차량 사이즈의 이 '아말(희망}' 궤도선은 제작 및 발사 비용이 2억 달러가 들었다고 한다. 화성 순항 비용은 포함되지 않았다.

아부 다비와 두바이를 거느리고 있는 인구 950만 명의 UAE는 이날 발표에서 소행성에 앞서 달에 무인 우주선을 2024년 보낼 계획이라고 밝혔다. 또 화성에 인간이 사는 식민지를 2117년까지 건설한다는 야심찬 목표도 제시했다.

과연 2117년까지 UAE 화성 식민지를 볼 수 있을까? ㅋ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