액체 수소 흘리기 전, 라인&추진시스템 냉각, 시스템 압력 일시적 상승시키는 지시를 내려 연료주입에 큰 문제를 일으켰습니다.


출처 : 이승주 기자

https://newsis.com/view/?id=NISX20220905_0002003229&cID=10101&pID=10100


50년 만에 재개된 유인달 탐사 프로젝트 '아르테미스(Artemis)' 발사가 수소연소 누출로 취소 된 가운데, 구체적으로 연료주입 초기 단계에서 부주의한 지시가 압력을 상승시킨 데 따른 것으로 밝혀졌습니다.


미국 항공우주국(NASA)는 공식 블로그에 지난 3일(현지시간) 원인으로 "냉각이라 불리는 수소 장전 작업의 초기 단계에서 발사 제어기가 초저온 액체 수소를 로켓 탱크로 흘려보내기 전, 라인과 추진 시스템을 냉각시키는데, 시스템의 압력을 일시적으로 상승시키는 부주의한 지시가 보내졌다"라고 설명했습니다.


그러면서 "로켓은 안전하게 유지됐다"면서도 "엔지니어들은 이 문제를 조사하고 있다"고 덧붙였습니다.


앞서 나사는 3일 오전 11시 17분 (한국시간 4일 오전 0시 17분) 발사를 포기했습니다. 우수발사체 '스페이스 런치 시스템(SLS)'에 추진체를 주입하는 과정에서 액체수소 누출 결함이 발생했으며, 커넥트 실을 재장착해 해결하려 했지만 실패했다고 설명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