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에만 존재하는 특이한 문화 파칭코와 슬롯!

일본 여행을 해보신분이라면 거리에(특히 번화한 도시) 어딜가도 눈에띄는 건물이 있습니다.

바로 파칭코죠. パチンコ(빠칭코, 파칭코 편하게 읽으시면 됩니다)






이렇듯 건물도 큰 파칭코... 과연 뭐하는 곳일까 관광하는분들은 궁금하기도 할 것입니다.

가게 벽도 창문으로 되있어서 밖에서도 내부가 훤히 보이기 때문에 

일본여행 해보신 분들이라면 대부분 아실텐데요.





한국 PC방에 컴퓨터가 나열되있는것처럼 이런식으로 기계가 일렬로 쫘아아악 늘여져있습니다.

이 기계들을 보통 '다이'(대 台) 라고 부르지요.

그러면 손님들은 이제 저 많은 기계들중에서 나올 것 같은 기계를 보고 골라 앉는거죠.

단, 가게 안이 매우매우매우 시끄러우므로, 귀가 예민하신분들은 이어플러그 착용을 추천합니다.



구슬이 잔뜩 나오면 저렇게 뒤에 쌓아놓습니다

슬롯머신도 마찬가지로 메달을 이렇게 잔뜩 쌓아놓죠.



이렇게나 많은 기계에 빈자리가 없을 정도로 손님이 많다!!



개점하기 전부터 줄서서 기다리고있는 수많은 손님들의 모습


파칭코는 일본 국민들에게 엄청나게 대중적인 컨텐츠이자 산업입니다.

남녀노소 할거없이 누구나 간단하게 할 수 있고, (19세이상이지만요ㅋㅋㅋㅋㅋㅋㅋ) 

단순하고 시간때우기도 좋고 운이 좋으면 돈도따고,

무엇보다도 '재미있거든요'


아무래도 돈에 관련된 산업이기때문에, 서비스도 끝내줍니다.

여름엔 에어컨이 굉장히 빵빵하구요. 점원들도 손님들에게 엄청 깍듯이 친절하게 대합니다

(일하는거 보면 정말 힘들어보여요...ㅠㅠ 고생 많으십니다!!)


화장실도 일본에 존재하는 건물들중에서 제일 깨끗하다고 생각해도 될정도로 쾌적합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단점!!!!


1 시끄럽다(이건 위에도 적었듯이, 정말 시끄러워요)<- 이어플러그로 방지

2 담배 작살(이게 정말 저도 고통인데요. 비흡연자에겐 좀 빡치는 환경입니다)


담배는 진짜 어떻게 할 수가 없습니다 그냥 마스크라도 하나 사시는걸 추천합니다.

원래가 담배피면서 하는게 기본인 놀이인지라 어쩔수가 없습니다. 한국에도 예전엔

PC방에서 담배피면서 했던 것 처럼 파칭코도 똑같습니다.


이렇듯 파칭코는 일본만의 신기한 문화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