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혹시 모르니 멀미약 준비!
홍콩에서 마카오 갈 때 가장 많이 이용하는 교통편은 셩완 터미널에서 출발하는 페리.
평소 멀미가 심하다면 멀미약 준비는 필수!
너무 사서 걱정할 필요는 없지만 은근히 멀미하는 분들이 많아요...
참고로 페리는 매 15분 간격으로 운행되니 아~주 성수기 아니고서야 티켓 못 구할까봐 걱정할 필요는 없습니다.
2.호텔까지의 이동은 무료!
페리 터미널에 내리고 나면, 수 많은 호텔 이름 종이와 안내판이 붙어 있습니다.
파리지엔, 콘래드, 쉐라톤, 갤럭시, 스튜디오 시티 등등...
뭐타고 이동해야 하나 걱정 마시고 안내판을 따라 가면 대부분 호텔까지 무료 셔틀 버스가 운행되니 택시 잡느라 고생 하지 마세요.
편하고 안전하고 빠릅니다.
3.마카오 택시 이용 참고해요!
호텔 셔틀이 워낙 잘 준비되어 있지만, 부모님과 함께하는 여행이나 여럿이서 이동하는 경우라면 택시를 이용해봐도 좋습니다.
영어를 못하거나 의사소통에 어려움을 겪는 경우도 있으니 목적지 정보 (사진, 한자표기, 영문표기) 등을 미리 준비해 두세요.
마카오 택시 기본요금은 1.6km 기준으로 19 MOP 정도. 참고로 트렁크에 짐을 싣을 경우 1개당 3 MOP 추가요금이 있으니 미리 알아두시면 좋을 듯!
4.호텔 뷔페도 할인받자!
라스베가스처럼 마카오에서도 꼭 들러봐야 할 곳이 있었으니... 바로 호텔 뷔페들이죠.
다른 도시에서 럭셔리 호텔 뷔페를 경험하려면 예산이 만만치 않지만, 라스베가스처럼 마카오 뷔페도 퀄리티대비 가격이 착한 편입니다.
호텔 카지노 멤버쉽 카드를 만들면 약 10% 정도 할인을 제공하는 경우도 있으니 조금이라도 할인 받으면 좋겠죠?
파리지엥 르뷔페, 스튜디오 시티, 포시즌 등의 뷔페도 괜찮았는데 후기를 보니 하얏트의 뷔페도 평이 좋더라구요.
5.편의점 찾기 힘든 마카오!
마카오 여행을 하다보면 은근히 보이지 않는 것이 하나 있었으니... 바로 편의점!
바로 이웃한 홍콩에는 수도 없이 보이던게 편의점인데, 호텔 모여있는 코타이 반도 쪽에서는 거의 보이지 않습니다.
부모님 모시고 가거나 어린 아이와 함께 여행하는 경우에는 미리 참고해 두세요.
대신 생수가 필요하다면 카지노에서 무료 제공하고 있으니 참고! 사이즈가 작아서 이동하며 들고 다니기에도 무리 없습니다.
참고로 쉐라톤 호텔과 연결된 2층 sasa 매장 근처에는 막스 앤 스펜서가 있어 간식이나 편의용품 구매하기 괜찮아요!
6.현지 음식에 질렸다면?
마카오 현지 음식이 입에 맞지 않거나, 혹은 호텔 뷔페랑 레스토랑에 가자니 예산이 좀 부담스럽다... 하시는 분들을 위해 준비된게 바로 푸드코트죠!
특히 파리지엥, 베네치안 호텔 내 푸드코트에는 익숙하면서도 저렴한 체인이 많이 있어서 끼니 해결하기에 딱이었습니다.
은근히 현지 음식이 입에 맞지 않아 고생하는 분들도 있는데, 억지로 드시거나 식사 거르지 마시고 호텔 및 쇼핑몰 내 푸드코트를 적절히 이용해보세요~
7.어트랙션 시간, 미리 체크!
마카오에서 대표적인 볼거리, 즐길거리라고 하면 역시 <하우스 오브 댄싱워터>, 스튜디오 시티 호텔의 <배트맨 다크 플라이트>,<골든릴 관람차> 등이 있겠네요.
하우스 오브 댄싱워터의 경우 인기 있는 쇼인만큼 한국에서 미리 예약을 하거나 마카오 현지 매표소에서 바로 티켓을 '미리' 구매해 둘 것을 추천합니다.
어린 아이들이 특히 좋아하는 배트맨 다크 플라이트의 경우 주중은 20시 까지, 주말은 21시까지 운영되며 폐장시간 30분 전에 입장 마감이니 미리 시간을 체크해 두세요! 밤 늦게까지 하는 줄 알고 갔다가 한 번 허탕치고 왔거든요...
8.대표 맛집은 코타이에도!
타이파 쪽으로 갈 일이 없다면 코타이 쪽에서도 마카오 대표 맛집을 어렵지 않게 갈 수 있으니 참고해주세요.
에그타르트로 유명한 <로드스토우>는 베네시안 호텔에 입점해 있고,
로컬푸드 <쭈빠빠오>도 역시 베네시안 호텔 푸드코트 내 tai lei loi kei 에서 맛볼 수 있습니다.
아, 스튜디오 시티 호텔 내 푸드코트에도 또 다른 쭈빠빠오 맛집 macau pork chop bun 매장이 있으니 출출할 때 한번쯤 드셔보시길 추천~!
9.마카오 와이파이?유심?
역시나 마카오 여행을 앞두고 나서 가장 궁금한 것 중 하나는 통신 이용 아닐까요?
홍콩/마카오를 모두 여행하는 경우 동일한 와이파이 장비를 사용할 수 있습니다.
미리 구입할 수 있는 저렴한 유심 역시 홍콩/마카오에서 모두 사용 가능한 것이 대부분인데요.
깜빡하고 아무것도 안해온 경우에는 공항에서 당일 기기대여를 신청하거나, 국내 통신사 데이터 로밍을 활용해보세요.
마카오 공항에서도 유심을 판매하고 있으니 걱정은 노노~
참고로 일부 호텔에서는 핸디 (handy)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으니 정 통신 비용이 아깝다면 핸디를 활용해 보시는 것도 추천합니다.
10.마카오 자유여행 기타 팁?
그 외 도움이 될만한 몇 가지 팁을 추가해 볼게요.
우선, 코타이 쪽에서 세나도 광장까지도 무료 셔틀을 이용하면 교통비를 세이브 할 수 있습니다.
시티 오브 드림스에서 세나도광장 근처 그랜드 엠페러 호텔까지의 노선이며, 오전 10시부터 밤 늦은 시간까지 운행되어 아주 유용하죠.
세나도 광장 근처에서는 마카오 쇼핑리스트로 유명한 아몬드 쿠키, 포르투갈식 장식품, 육포 등을 구매할 수 있습니다.
(*육포는 반입이 금지되어 있으니 현지에서만 드세요!)
그 외 호텔 카지노를 다닐 시에는 여권을 지참하는 것이 좋으니, 분실 위험 없는 곳에 잘 보관하시기 바랍니다.
출처 https://post.naver.com/viewer/postView.nhn?volumeNo=17642967&memberNo=8591454&vType=VERTICAL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