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생 채널

사회 채널에도 물어 봤던 건데, 여기 분들의 의견도 궁금하네요.


우선, 순수 과학의 범위는 대충 '실용성이나 수익성에 직접적인 연관이 없이, 과학적 호기심의 충족을 목적으로 연구하는 것' 정도로 보겠습니다. 

즉, 순수 과학=비수익성 과학=비수익성 연구, 응용 과학=수익성 과학=수익성 연구 정도로 보겠습니다. 투자하는 것은 주로 연구 행위나 인프라 구축에 투자하는 겁니다. 


예를 들면, 원자 구조 연구나 핵융합, 핵분열 연구처럼 추후 수익성이 밝혀진 분야는 비수익성 연구였다가 수익성 연구로 바뀌었다고 보겠습니다. 

그리고 양자 컴퓨터의 연구나 원하는 장점을 가진 신소재 연구, 신약 개발처럼 그 연구가 성공 시 직접적으로 상업적 수익을 창출할 수 있을 것이라고 계획을 세울 수 있는 수준의 연구도 수익성 연구라고 보겠습니다. 



순수 과학은 특허 같은 것을 낼 수도 없고, 학술지를 통해서 최신 결과들이 다 공유되는 것 같은데 

최신 순수 과학을 이해할 사람은 전 분야에서 양성하더라도
순수 과학의 발전에 삶을 바칠 사람을 양성하고 투자해야 할 필요가 있나요? 

경제적인 것만 보면 가성비가 많이 안 좋은 것 같은데. 응용 과학 기술에 집중 투자하는 게 낫지 않나요? 
순수 과학도 응용 과학 기술 개발에 필요한 선에서 보조적인 용도로 투자하는 거죠.


여기 분들은 순수 과학의 발전이 얼마나 중요하고 또 응용 과학에 대한 투자와 비교해서 얼마나 투자를 해야 한다고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