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봐 모르면 이눔아 ㅎㅎ

11p로 a4한장에 1600자쯤 들어가는 거 같은데 꼴랑 3장짜리 과제인데? 개좆밥인데 그게 미친 과제임?

대~략적으로다가 농산물시장은 쉽게 부패되기때문에 빠른 판매 및 운송이 요구되고 가공 및 보관법이 요구됨, 철마다 특정상품이 있음, 서비스 시장 등과는 달리 우리가 살아가기위해 필수적인 산업이며 '식량안보'라 불리는 주권? 이랄까 이런 쪽에도 영향이 막대함 등등... 이것저것 쓸거 많지 않을까요?

ㅁㅊ ㄷ

일단 하나 팁 줄 게. 수요, 공급의 조절이 빠르게 되지 않음. 생산기간이 길어서 당장 필요하다고 해도 공산품처럼 바로 찍어낼 수 있는 게 아님...이러한 수요발생과 공급을 위한 생산의 시차가 있어서 필요한 시점에서 수요와 공급의 일치가 잘 이루어지지 않는다는 특징이 있지. 그리고 이런 특성 때문에 수요변동에 따른 공급량 조절을 위해서 보관의 필요성이 생기는데 위에 얘기하는 것처럼 부패가 되는 특성이 있어서 빠른 판매 및 운송이 요구되어 운송비용이 많이 들고, 부패를 지연시키기 위한 가공 및 보관법이 요구되어 일반 공산품보다 재고관리 비용도 높음. 게다가 기상조건 등 그해, 그해의 자연의 영향을 많이 받기 때문에 공급이나 품질의 컨트롤이 어렵다는 것도 특징이지. 그런 주제에 또 사람이라는 게 생물인지라 먹지 않을 수는 없으니까 아예 버릴 수도 없다는 게 고민거리. 절대우위로 보나 비교우위로 보나 한국 같은 나라는 농업을 유지하는 게 경제학적 관점에서는 비효율적이고 그냥 농업 포기하고 더 잘 할 수 있는 분야에 특화해서 농산물하고 바꿔오는 게 학부 국제무역론 수준에서도 더 효율적이라는 결론이 나오지만 그렇다고 농업을 백퍼센트 포기하고 완전히 외국에 의존할 수도 없다는 실질적인 문제가 생김. 즉 학부 국제무역론에서는 농업을 포기할 때 드는 보이지 않는 비용에 대해서는 간과하고 있다는 얘기. 마지막으로 그렇게 일정수준은 농업의 규모를 유지해야 하기 때문에 어딘가에서는 반드시 괴리가 생기가 되고 (국산 농산물의 생산비용이 높기 때문에 시장에서 경쟁해서는 수입농산물에게 백퍼센트 전멸당하게 돼 있음) 그 때문에 정부가 시장원리에 맡겨두지 못하고 인위적으로 개입을 하게 될 수 밖에 없다는 특징이 있음...뭐 지금 당장 대충 이정도니까 이 중에서 건질 게 있으면 건져서 거기다 살 붙어서 썰 풀어봐.

농업경영학 펴라. 기술고시 농업직 과학이라 책도 있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