갠적인 생각이지만, 아직 고딩이긴 한데 편차 큰 서울 변두리 일반 공립학교 있다가
좀 빡세다는 학교 와보니 대학 학벌도 똑같은거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듬.
뭔소린가 하면, 좋은 대학 졸업장을 따고 그 이름이 내 이력서에 한줄 박히는 것도 물론 좋겠지만
환경이 달라진다는게 젤 큰 거 같음.
그 집단을 구성하는 사람들의 평균 수준이 올라가다 보니
보고 들을 수 있는 폭도 넓어지고 기회도 많아지고,
그 사람들이랑 어울리면서 내 수준도 높일 수 있는 환경이 조성된다는게 젤 큰 장점인거같다
추측이긴 하지만 단순히 대학 이름 뿐 아니라 그런 좋은 환경에서 생활하면서
넓어지는 견문과 집단 구성원의 상향평준화가 그 구성원들이 취업에서든 어디서든 상대적으로 좋은 결과를 얻게하는거 아닌가 싶다
가독성 파탄난거 지송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