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생 채널

오늘도 질문이나 의견 받습니다. 

성의것 다 대답해 드릴게요. 

인강 관련 아니어도 아무거나 다 말씀해 주세요.

제가 대답해드릴수 있는건 다 해드리겠습니다. 그래봤자 동국대 따리에요. 

하지만 저를 반면교사 삼아서 여기 학생채널 위키러들이 더 나은 삶을 살수 있다면 좋겠네요. 


전에썻던글은

https://arca.live/b/child/610007?&target=title_content&keyword=%EC%9E%85%EC%8B%9C&p=1

입니다. 안읽고 오셔도 상관없어요 그냥 제 얘기 주저리 주저리 쓴거에요







원래는 대학생활 하다가 좆된썰 '들'을 쓰려고 했는데 문득 인강 들으려다가 생각이 나가지고 한번 인강과 알바에 대해서 내 생각에 대해 한번 씨부려 보고 싶음. 


아재가 옛날 얘기 부터 먼저 하면 당연히 초창기에 알바 라는것은 레알루다가 도시 전설인줄 알았음. 


설마 그 틀딱들이 진짜로 디시 이런데다가 사람 풀어가지고 내 강의가 이런식으로 잘났어라고 주작질을 할거라고 생각을 한적이 없기 때문이지. 


처음 그런 인강에 수작질을 부리는구나 라는 것을 알게 된거가 반수하는 시절에 내 피쳐폰으로 삽자루 유튜브 링크가 왔을때임. 물론 그대 난 보지는 못했지 당시 폰없찐이었으니까.


요컨데 완전히 큰 학원 보다도 그 다음가는 학원에서 주로 그런짓을 할때가 많더라고. 


음... 나때는 대성은 그렇게 주작질을 막 할 필요는 없었지. 지금은 뿔뿔히 흩어진 당시 최고의 라인업들이 전부다 머성에 있었으니. 


아닌가? 지금 생각하면 그것도 머성 알바들이 수작질 한건가 의심스러울때도 있다.


어쨋든 다시 이야기로 돌아와보자. 


사실 나는 인강 알바라는 것에 크게 신경을 쓰지 않았다. 어차피 사람들이 대세라고 말하는 것에는 다 대세인 이유가 있다. 라는 식으로 살았거든. 실제로는 수능 공부하던 시절에는 인강 강사 고를때 그 당시 대세인 사람 픽하면 어느정도 맞아. 이전에 대세였던 사람이 갑자기 밀리는 거면 그 사람이 호언장담하고 수능에 이거 안나온다고 한 거가 갑자기 나와버려서 신용이 홖덜어진 경우...(박상현 화학이 그랬다던가? 뭐 아무리 그래도 대치동에 건물에 자기 프랜차이즈 넣고 잘만 살더라)


하지만 내가 인강알바에 대해 처음으로 회의감을 느낀것은 편입공부하면서였음. 


솔직히 시장이 클수록 그만큼 능력자들도 많이 나오고 그만큼 정리가 되는거 아니겟어?


그런데 편입시장이라는게  엄청나게 작어. 이건 부정할수 없는 현실이야. 


나때는 대성이 원톱이었고, 스카이 에듀에서 과탐 사탐으로 어떻게 비비고 메가스터디에서도 내세울 사람 있었고, 이투스에는 백브 나름 괜찮았다는 소리 듣고 있었어. 


즉 내가 하고 싶은 말은 원톱이 있더라도 그것을 견제할 세력들이 있다는 거야. 하지만 편입시장은 김영원톱이야. 이건 절대로 부정할수 없어. 해커스가 아무리 돈 투자해서 자기 프랜차이즈 괜찮게 만드려고 별 똥꼬쇼를 다해도지금까지 쌓아온 이미지나, 이미 갖고 

있는 인적자원의 차이를 절때로 매꿀수가 없어. 


그래서 해커스는 아무리 패스광고 와도 애들이 전부 김영패스 기다리고 있지.


그리고 편입 자체가 과목수가 적어서 이분화가 되어있는 만큼 (영어/수학), 선생 고르기가 너무 힘듬. 


영어는 이 사람이 좋다고 하고 수학은 이사람이 좋다고 하고.


제일 짜증 나는건 수학쪽에서임.


영어야 과목이 세분화 되어있어서 (어휘/논리/문법/장문/단문) 강좌가 대부분 짧기도 해서 금세 금세 갈아탈수 있지만 수학은 그게 안됨. 


그렇다고 지나간 선배들이 많아서 비교를 확실히 해줄수 있는 사람도 없음. 


그냥 알바들 올린 글들 비교하고, 선생들 (의미없는) 체험강좌 몇개 듣고


내감을 믿고 이 놈이다ㅣ!  하면서 그 사람을 나랑 1년을 같이 할 파트너로 정해야해. 


위에서 장황하게 얘기 했지만, 저 생각을 패스 사고 한 사나흘 했어. 어떤 선생을 골라야 하는지. 


심지어 수학은 잘 가르치긴 하는데 진도 너무 느리게 나가고 강좌 너무 많아가지고 숨차가지고 다른 선생으로 갈아탈까 하다가, 그냥 더 빡세게 듣자 하면서 유지하고 있고. 


쨋든 편입 공부하면서 인터넷 강의 알바가 나쁘다는 것을 알게 되었고. 없어져야 한다고 생각해. 


왜냐면 이것도 결국 학원에서 밀어주기 하는건데, 내가 열심히 노력하고 능력 있어도, 학원내부에서 지들이 임의로 정한다거나, 정치에 져가지고 내 강좌가 위에 못있고 아래  2 3 타 처럼 보이면 얼마나 억울하겠어. 


어쨋든 난 그래서 삽자루 선생님이 이리저리 헤집는 것 같아도, 그러는 과정에서 이 썩은 한국 사교육계 인강 알바가 뿌리 뽑혔음 좋겠어. 



1. 고딩때는 그냥 대세 따라가라. 


2. 편입은 면천시험이다. 하려 하지 말괴 하게 되면 정보 얻을때는 편입갤러리 밖에 없는데 거기 가는 놈 치고 합격하느 놈들 적다. 


3. 공부 열심히 하자. 인강을 왜듣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