rt가 뭐죠

군대오면 ㄹㅇ 스트레스 개심하다...
간부도 간부대로 스트레스 오짐

근데 RT는 장교출신으로 쳐주긴 해서 사회 취직할때 도움은 됨. 가산점이나 그런건 없지만 선입견 무시할수 없음. 공익이 나쁘다 하는건 아님

대한민국에서 합법적으로 군대를 뺄 수 있으면 빼라. 이런말 하면 애국심이 없네 뭐네 ㅈㄹ들 하는데 꼬우면 최소한 노예취급이라도 하지 말던가. 말이 좋아 국방의 의무지 따지고 보면 합법적 노예제도임.

ROTC 특채가 있기는한데 솔직히 별로 많이 뽑지는 않는 편이지만 직군도 한정적이라서 별로임.

알티 무조건 가라 공익이랑 비교하는 것 자체가 아까움 장교경험이 앞으로 사회생활에 크게 도움됨

너님이 정훈병과가 가능하다면 말년 취업준비를 가장 잘 할 수 있음. 물론 다른 병과도 가능하지만 보직 혹은 상급자가 어떤 사람이냐에 따라 환경이 압도적으로 달라짐. 그렇기에 정훈 1순위 학과가 아니라면 혹은 대학시절동안 학군단생활+취업준비 모두 할 자신 없다면 절대적으로 비추. 물론 군대에서 배울 것은 전투병과가 배울 게 더 많긴 한데 잃는 게 너무 많음. 특히 절대적인 시간 말고 타이밍적인 게 ㄹㅇ... 공익을 언넝 갔다와서 3학년부터 빡세게 설계 들어가는 게 더 나을수도 있음. 공무원 할 계획이라면 역시 마찬가지. 물론 학자금대출 등이 부담스럽거나 졸업 후 칼취업이 자신에게 절대 무리라고 생각한다면 장교생활이 훨씬 나을 수도 있다. 재정적으로 쪼들리는 것(혹은 부모님께 계속 기대야만 하는 상황)의 부담보단 돈 있는게 더 나으니까...(중위들이 보통 평균으로 월 200 좀 넘게 받음.) 그리고 장교특채는 본인이 상경, 물류계열이거나(비영업 계열 직군은 대부분 얘네로 한정지음. 예외로 영어+제2외국어 모두 자신있다면 상관없겠지만...) 영업 쪽에 자신있는 거 아니라면 아예 생각 안 하는 것이 나음. 참고로 장교특채는 80% 이상이 문과쪽임. 기술쪽 라인은 애초에 장교특채가 없음.
ROTC 절대 생각없이 지원하지 않았으면 좋겠음. 자질 뭐 그런 게 문제가 아니라 전역 이후를 설계 안해놓으면 진짜 답도 없음...
당장 내 동기들만 봐도... 전역한지 1년 되어가는데 임종평 합격하자마자 모든 걸 준비 및 설계하고 28개월을 알차게 보낸 사람이랑 그냥 생각없이 28개월 보낸 사람이랑 차이가 진짜 어마어마함. 솔직히 잘 설계하고 그러는 사람은 정훈뿐만 아니라 뭔 병과를 가도 잘 준비하고 나와서 성공하더라구

아 그리고 학군단 할 때 ㄹㅇ 빡치는게 뭐냐면... 여후보생들 70% 이상이 나이롱이다. 10%는 진짜 존경스러울 정도로 빡세게 하고 20%는 걍 남후보생이랑 똑같이 하는 수준인데 그 70%가 모든 문제의 원인임. 어장펼쳐놓고 물고기가지고 놀기, 동하계훈련 가서 군장버리기, 무한열외, 팀 과제 버스타기, 나이롱 환자, 열심히 하는 다른 여후보생 견제하기, 뭘 하든 교관 앞에서만 우기기(교관 없을 때는 절대적 침묵... 뭘 알아야 L&T를 하지 아는 게 없는데 어떻게 L&T를 하겠냐), 남후보생 심부름꾼 취급하기, 훈육관이랑 노닥거리며 군사학 학점 꽁A받기(이건 훈육관부터가 제정신이 아닌 소수의 상황이고 실제로 사고도 있었지만 제정신인 훈육관은 B때려준다. 군사학은 특별수업이라 B가 최저학점임 ㄹㅇ 사이코트롤러가 아닌 이상 C+ 이하는 안 줌: 우리 학교 기준)

앞으로 직장/ 사회 생활 계속 할거면 ROTC,  그냥 집에 돈이 많아 먹고 놀거나 장사할 거면  공익

공익 압승