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가로 말해주고 싶은게
1) 생명, 화학쪽 좋으면 절-대 서울대 카이스트 연고대 생,화학쪽 가지말고 의대가라. 당장 의대가 좀 구리다쳐도 의대출신이면 좋은 랩가는것도 당연히 더 용이함. 이쪽이 연구 인프라 1000%는 나음.
2) 물리, 수학 좋아도 의대가라. 니가 천재면 예과 2년내로 학사 부전공 졸업정도는 할 수 있음. 천재아니면 그냥 이딴거 하지마.
3) 인문학
그냥 하지마. 하고싶으면 취미로해.
그렇게 가고싶다면 작성자 본인이 가면 됨 그리고 그런건 사람에 따라 적성이 다르니까 자기 하고싶은 인생 사는거 아님? 난 자동차,철도,공장 자동화,로봇 쪽 관심 있어서 일본 학사 유학가서 기계공학 배우고 싶은데? 그리고 나서 곧바로 기업 내정 생각하고 있고 그리고 의대 갔다가 적성안맞아서 수학강사하는 사람도 많음 나 같은경우도 아픈사람보면 괜히 우울해지고 봉사적인것도 딱히 좋아하지도 않음 피보는것도 싫을뿐더러 자기가 좋아하는 일 자기랑 맞는 일 찾아서 그것에 몰입하면서 성장해가는거지 뭐가 좋으니까 무조건 어디 가라 이건 너무 편협한 생각이라고 생각함 그리고 의대간다고 모두가 성공하는 것도 아니고 행복하게 산다고 보장할수는 없음 아 물론 의사 아내는 행복할 수는 있겠지 근데 의사 본인은 정말 행복할까? 수없이 많은 아픈사람들 죽어라 볼건데 정말 우울해지지 않는다고 보장할 수 있음? 그리고 적성도 안맞는데 대우나 돈이나 전망보고 의사선택하면 더더욱 그러지 않을까? 사람은 자기가 좋아하는 일 선택하는게 답임 거기에 대한 책임은 본인이 지면 되는거고 모든사람은 타인에게 이렇게 하라 저렇게 하라 라고 강요할수 있는 권리는 없음
내가 알고있기로는 한국에서 의대 들어가도 자기가 원하는 보드 따는것도 엄청 힘들다고 들었거든 피안성 정재영으로 모여서 만약 의대 들어갔는데 자기가 원하는 보드 못따면 어떻게 할거임? 개업의는 레드오션되서 의사들 병원차렸다가 병원 기계나 경영등 다 감수하면서 돈쏟아부었는데 망하면 빚잔치됨 그래서 요새 의사들 페이 닥터로 돈 버는 사람들 많고 그리고 의대에서 F나오면 1년 더 듣고 예과 2년 본과4년 인턴 2년 레지 4년 군의관 3년 동안 시간과 노력과 돈을 쏟아부었는데 자기가 투자한만큼의 성과가 나온다는 보장이 있음? 오히려 가성비 적인거 생각한다면 그냥 기계공학 같은 4년제 상위권 공대 나와서 졸업하자마자 취업하는게 리스크가 적음 성과가 큰만큼 들어오는 보너스도 있을거고 의대니까 무조건 성공 공대니까 대우 못받는다 이렇게 이분법적으로 보는거 되게 위험한 생각임 물론 의사가 공부한만큼 대우받는건 맞지만 의대가면 공대간 사람보다 행복할것이다 대우받는다 라고 100퍼센트 장담은 할 수 없음 어느분야든 다 사람하기 나름임
아 네 세상 물정 잘아는 본인은 자기가 원하는 보드도 잘따는 의대생이겠죠? 난 엄청 현실적으로 말한건데 의대가서 적성 안맞아서 자퇴하고 재입학 하는사람들 허다함 의대 공부량이 장난인줄 아나? 의대가 만만한줄 아나? 그냥 대우나 돈보고 간다고? 적성 고려 하나도 안하고? 말 엄청 쉽게 하네 ㅎㅈㅎ
판검사나 의사 되는거 공부량 엄청 빡세 그니까 그만큼 대우를 해주는거임 그건 당연함 근데 말했듯이 피안성 정재영으로 경쟁률 피터져서 원하는 보드 못따고 흉부외과나 이런 대우 별로인 마이너 과 가는 사람도 허다함 결과론적으로 보이는 성공한 의사들의 위상때문에 의대가 대우가 높다라고 표면적으로 느끼는 것일뿐 중간중간에 적성에 안맞아서 자퇴한 중도탈락자나 원하는 보드 못딴 의사나 병원 개업해서 실패한 사람이나 10년 넘게 돈,시간,노력 쏟아부었는데 투자한만큼 성과가 안나와서 회의감 드는 사람도 많음 의사가 대우가 안좋다고 말하는게 아니라 적성에 맞으면 가고싶으면 가는거임 근데 단지 대우 때문에 적성에 안맞는거나 현실적인 요소를 싸그리 무시하고 의대로 무조건 가라? 이건 비추임
아니 작성자는 왜 공대의 현실적인 요소만 고려하고 의대의 현실적인 요소는 전혀 고려하지 않는지 모르겟음 나 의대 가지 말라고 한적 없음 다만 의대로 무조건 가라 라는건 잘못된 생각이라고 판단해서 내 의견 말한거임 작성자 의대생임? 의사의 현실적인 요소들 많이 암? 그리고 본인이 더 잘 알텐데 의사 공부량 진짜 빡세 괜히 전문직 대우해주는 게 아님 그런데 내가 물어보고 싶은건 거기서 현실적으로 버틸수 있냐고 묻고싶은 거임 아니 무슨 의대만 합격하면 장밋빛인생이 펼쳐치는것처럼 말하길레 그냥 대입시험 보면 인생이 그걸로 끝남? 거기 의대 공부량이 장난인줄 아나? 적성 하나도 고려안하고 무조건 거기가라고?
아 미안 맨위의 글쓴이한테 말한건데 원글작성자가 나한테 비꼬듯이 말하길레 살짝 감정이 격양됬다 그거는 사과함 물론 버틸수 있다는 가정하에는 의대가 대우가 더 좋은건 사실임 다만 내 생각은 무조건 의대가 대우가 좋으니 현실적인 요소 생각안하고 무조건 의대 가라라는 생각의 위험성에 지적을 하고싶었음
1. 의대 입학할 정도 애들은 극소수를 제외하고는 살인적인 의대 공부량 다 적응함.
2. 의대에서 자퇴하는 애들 극소수고, 그 중 대다수도 따라가지 못해서 자퇴하는 거지 적성에 안 맞아서 자퇴하는 사람은 거의 없음. 애초에 피 못 볼 애들이었으면 의대에 원서를 집어넣었을리가 ㅋㅋ;
3. 언제적 피안성을 지금 써제끼는거로 봐서는 의대성적 근처도 못가는 급식충으로 보이는데, 의사 면허는 국가에서 관리하기때문에 레드오션이 될 일이 없음ㅎㅎ 뭐 니말대로 개업의 좆망할 가능성이 없지는 않다만 공대 졸업하면 무조건 다 정출연 가는줄앎?ㅋㅋ 의대 나와서 적응 못하고 자퇴할 확률<<<<<<<<<<<<<<<<<공대 나와서 취직 못 할 확률
4. 대학교도 못 들어간 너 같은 놈이 현실 타령 하는 것도 어불성설임.
내가 의대가지 말고 무조건 공대가라고 말한적 없음 다만 작성자의 무조건 의대가라는 생각의 위험성을 제기한거임 물론 공대도 적성 안맞으면 공대나 의대 말고 다른 길 찾아야지 영어 좋아하면 영어강사하는거고 현실적인 요소 고려안하고 무조건 의대를 가라고? 이게 말이 된다고 생각함? 한국에서 현실적인 요소 감안하지않고 돈이나 대우 따지면서 의대 의대하면서 적성 고려안하고 쳐몰리니까 옆나라 일본한테 노벨상 숫자만으로도 쳐발리는게 현실이잖아 ㅋㅋㅋㅋㅋ
직업에 대한 책임감이나 소명의식 없이 대우가 좋다 돈을 많이번다 안정적이다 이런식으로 애새끼들 의사해라 뭐해라 선동하니까 한국이 이모양이지 유사의사가 판쳐서 의료사고 내고 유사선장이 판쳐서 배 침몰사고 내는게 한국의 현실인데 미국 일본 영국 프랑스 독일 강대국들이 원천기술로 돈벌고 금융으로 돈벌때 안정적이다 노후가 보장된다고 공무원 선택하고 돈이나 대우가 좋다고 의사로 몰리는게 현실적인거냐? ㅋㅋㅋㅋㅋ 대단하다 참
ㄴ 조금 의문인게 취업, 보수, 안정성, 퇴직나이 그런게 전부 다 '현실적인 요소'에 들어가는거 아닌가. 오히려 '현실적인 요소'에 들어가지 못하는게 적성이 아닌가 싶음. 나는 반대로 적성좇아갔다가 망하는 케이스도 봤고, 또 선배들 보다보면 적성고려안하고 어떻게든 잘 졸업해서 그냥저냥 먹고사는 케이스도 봐서 그럼. 말 그대로 개인적인 견해임.
당연히 취업,보수,안정성,퇴직나이 다 봐야지 솔직히 말하자면 예체능도 가는것도 자기 자유지만 예체능 같은 경우도 현실적으로는 나도 반대함 먹고 살기는 힘드니까 다만 한 개인이 다른 개인한테 무조건 뭘 해라 라고 강요할수 있는 권리는 없음 행여나 잘못된 선택을 했더라도 책임은 본인이 지면 되는거임 의사 당연히 공대보다는 대우가 훨 좋음 현실적인 대우를 보면 의대를 선택하는건 당연한거임 근데 내가 묻고싶은건 적성도 물론그렇지만 다른요소도 다 포함시킨다해도 전체적으로 거기서 버틸수 있냐 라는거지 그래서 자신의 현실적인 요소 무시하고 무조건적으로 의대를 가라라는 선택지는 정말 위험한 선택지라는거지
사실 놀고싶은거 참아가면서 몇년동안 꾸준히 공부한다는거 대단한거임 님도 자신만의 신념을 가지고 힘내고 있잖슴 멋진거임대단하다고 생각함 의대 들어가는것도 어려울텐데 그걸 뚫었다는걸 보면 정말 대단함 얘기가 길어졌는데 나는 맨위의 원글 작성자가 다른사람들에게 의대 무조건 가라고 하길레 일단 나의 생각을 말했음 근데 나보고 중간에 빡대가리라고 비웃는 댓글쓰고 갑자기 수정하기도하고 그러면서 나 비꼬길레 나도 내 생각 진지하게 말해봤음 저사람은 상대방과 대화할때의 자세를 모르는것 같음 님처럼 의대 합격한 사람이 의대에서의 공부량이나 유급같은거 현실적으로 더 잘알지 않슴? 근데 저 맨위의 작성자는 의대도 간것같지도 않는 사람이 다른사람한테 의대가라고 강요하는 소리는 대체 무슨 소린지 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