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사고 아니고 자공고라 잘 모르겠네
일단 자공고는 일반고랑 수업 커리큘럼이 달라서 논리 철학이나 기존 수업진도와는 다른 부분을 학습할만한 컨텐츠를 자체적으로 만들수 있어서 좋다고 생각함

자사고 출신임... 솔직히 일반고를 못 다녀봤는데 자사고가 더 좋다 느끼긴 힘들 것 같고 걍 공부 잘하는 애들이 모인 공부 많이 시키는 학교란 느낌이었음

둘다 다녀봤어야 알 수 있지 않을까

자사고 출신임. 자사고는 학생이 원해서 가는 곳임. 그 원하는 과정에는 나보다 잘하는 친구들 사이에서 경쟁을 이겨낼 각오를 하고 가는 것임. 중학교 친구들로부터 듣는 일반고의 처참한 수준(교과과정 이외 부분을 말하는 것임) 을 들을 때마다 자사고 가길 잘했다는 생각 계속 했었음.
학생으로서 가장 화날때가 (그러면 안되지만) 선생님이 나보다 못한다고 느껴질 때임. 그런데 자사고에서는 하나같이 선생님한테 더 배우고 싶단 생각만 들었음. 
입시학원이다 뭐다 하는데, 엄연히 학원이랑과는 다른 '학교'로서 많은 걸 느끼고 배우고 성장하고 졸업했음.
덧붙여서 개인적으로는 능력이 되지 않고 커리큘럼이 좋지 않으며 역량이 안되는 자사고는 퇴출되는게 맞음.
그러나 내가 다닌 곳처럼 역량 빵빵하고 학생을 성장시켜주는 자사고는 매우매우 좋은 교육기관임.
한가지 더, 일부 자사고에서 대부분이 의대진학을 한다고 비판 받는데, 자사고는 특목고가 아님. 대학교육, 대학교육중에서도 학습능력이 유독 더 요구되는 전공들이 있음. 예를들어 의학, 약학 등등 . 그런 교육을 받을 수 있는 능력은 특별한 능력임. 예를들어 아무나 의대 진학시켜 놓고 본과 수업들으라고 하면 스스로 포기할 확률이 매우 높음. 요약하자면 의대진학을 많이 한다고 입시학원이라고 말하는 것은 심각한 비약임. 단지 학업수준이 높은 친구들이 의대를 갔을 뿐이고, 그 학업수준이 높은 친구들이 해당 자사고에 많이 있었을 뿐.

자사고 출신임. 일반고보다 좋은건 주변 분위기랄까, 다들 공부하는 애들이 많이오니깐 자신도 공부를 하게됨. 아 물론 공부안하는 애들도 있는데 그 비율이 적음.  
명문고나 자사고나 차이는 별로 없는것같은데 일반 듣보잡고와는 차이 엄청많이 남.

자사고생입니다. 시설이 좋고 선생님들께서 생기부를 잘 챙겨주십니다. 공부 열심히 하는 분위기가 팽배하고 또래 수준이 높아 일반중 다녔을 때보다 편합니다.

자사고생입니다. 전국자사고 분들처럼 엄청나진 않아도 5대사립 출신이다보니 일단은 인맥 쪽에서 ㄱㅇㄷ 빨고 있구요. 가장 ㅆㅌㅊ인건 역시 등급대에 비해 일반고 애들보다 대학을 두 급간 정도는 높게 가는 것 같습니다. 물론 목표가 높아서 정시공부하고 있지만 어차피 인맥노리고 온게 절반이라 후회 안하는 중입니다.

일사고생인데(일반사립고등학생)
우리학교는 학생이 원하는대로 해주긴해주던데
교양과목도 다수결로하고 물리지학생물화학반 따로 개설해서 듣고싶은거 이동해서 듣게해주던데 이러면 솔직히 자사고랑다를게없다고봄...

네 좋아요ㅋㅋㅋㅋㅋㅋㅋㅋㅋ 대깨문들이 하도 난리쳐서 그렇지 개인적으로 일반고도 서서히 상향평준화 해야함. ㅄ같이 하향평준화하려고 하니까 문제지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