ㄹㅇ 중학교때 공부 잘 했는데 못 사는 동네라 개똥통고 가서 고생함. 심지어 그때는 고교 선택제도 없던 시절이라 특목고갈꺼 아니면 무조건 뺑뺑이였음. 결국 재수에 삼수까지 해서 명문대 오긴왔는데 애초에 똥통고아니였으면 그 개고생 할 일도 없었을꺼란 생각에 치가 떨린다. 웃긴건 좌빨들이 빨아대는 고평 처음 실시한게 그네들이 극혐하는 박정희 정권 때라는거. 정작 옆나라 일본도 시도했다 실패해서 그냥 시험봐서 가는 방식으로 바뀌었는데 우리는 이걸 고집하는 이유를 모르겠다. 쓰니 말대로 오히려 서민들한테 불리한 정책인데.

자업자득임. 서민들 대다수가 고교평준화 지지한다.

특목고, 자사고 없는 고교평준화는 매우 포퓰리즘적인 정책임.  뻉뻉이 돌려서 애들 모아두면 잘하는 애들은 알아서 잘하지만 대다수의 공부에 관심없는 애들 분위기 때문에 재능있는 아이들까지 자극도 공부할 기회도 없이 청춘 날려먹고 그냥 그런대로 살게 됨. 특목고, 자사고 있고 공부할 애들 모아 놓으면 서로 자극 받고, 공부할 기회도 생겨서 재능 있는 애들은 자기 기량을 펼칠 수 있음. 무엇보다 근본적으로 우리나라의 과도한 학벌 중시 사회 분위기가 바뀌어야 함. 특성화고 같은 거 더 활성화해서 학문을 하지 않고 실용 기술만 배워서도 경력 인정받고 고액 연봉 대우해주는 사회가 되어야 함. 교육제도만 자꾸 지지고 볶고 해봤자 뭘 하든 부작용이 클 수밖에.

용꼬리=닭머가리 급인데 그 닭머가리를 용머가리랑 동급으로, 용꼬리는 닭꼬리랑 동급으로 치니 하향평준화가 될 수 밖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