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생 채널

원주캠퍼스 학생이고, 주위에 연세대 관련해서 높은 분들이 건너 건너에 있고, 여러번 교차검증도 했고, 진실만을 쓸 거다.


그리고 어찌보면 공공연한 비밀이기도 한데, 그냥 확실한 진실만을 씀.


지난 2018년 여름에 연세대학교 원주캠퍼스가 역량강화대학으로 선정된 건 여기서 입시하거나 입시에 찌든 대학생이라면 다 알거다.

근데 그게 원주만의 잘못이 "절대" 아니다. 신촌도 보고서 뭐같이 썼다.

그래서 정부에서 연세대를 좀 혼내줘야지 싶어서 때릴려고 하니까 신촌에 때리면 당연히 안봐도 비디오 아니겠냐.

명문대가 그런 이름 붙으면 어떻게 되는지는 일반적인 뇌라면 어떻게 될지는 잘 알거다.

그래서 신촌 말고 대신 원주한테 역량강화 때린거다. 즉, 신촌한테는 일종의 경고장을 날린거다.

분교라는 단어가 갖는 어그로와 현실 때문에 당연히 원주캠만 때리게 되었고, 그 사실을 모르는 신촌 학생들은 그거에 선동당해서 같이 때렸다.

진짜 작년 2학기에 분위기 존나 험악했다. 보과대 교수들이 교수회의 때 서류 집어 던지면서 싸웠다는 증언도 있었다. 학생들은 다 우울해했고.

그거의 결과로 19학번들 대부분이 다 돌대가리들이다. F 안 받는게 신기할 정도더라.




이거를 받쳐줄만한 증거는

1. SW대학 첫트만에 통과 (신촌은 번번히 떨어짐)

2. 연세 재단의 원주 신축 건물 공사 지원

3. 염재호 총장과 김용학 총장이 모여서 짠 본분교 통합 떡밥


정도가 있고, 더 풀기엔 너무 위험한 정보도 있어서 딱 이 정도만 해도 충분하다고 봄.


1번을 보자. 원주는 한번에 통과했는데 그 신촌이 왜 안됐을까. 시기를 생각하면 묘하지?

2번. 원주만의 잘못이라면 이런 결정을 끌어낼 수 있었을까?

3번. 이건 오래된 떡밥인데 현실적인 사안이니까.




정말 이게 맞는지 궁금하면 당장 신촌 윗사람들한테 물어봐라.

앞서 말했듯이, 이건 공공연한 비밀이다.

지금 신촌 애들이 얼마나 멍청한 짓한건지, 그 멍청한 짓 하고도 어떤 행동을 할지 두고두고 기대된다.

난 조용히 뒤에서 팝콘 튀겨 먹으련다.


이게 진실인지 아닌지 모르겠다고 넘어갈 사람은 넘어가라.


난 진실만 썼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