씹금사빠인데 누구 하나 사귀지도 못하고 그러고 있으면 인생 ㅈ같을만하지

내려놓으면 편하다

힘내라 형이 고등학교 3년 내내 여자만나다가 군대갔다가 정신차리고 공부하는데 힘들더라ㅋㅋ힘내라

학생보다 1살 많은데...... 한마디 하자면 자기가 이뤄낸 것보다 그 댓가가 더 적어 보이고 sns에 친구나 친척들 프사 보면 다 나보다 잘사는거같고...... 다 그러고 삽니다. 지금은 거기에 대해 잠시 잊는게 최선입니다. 그 어느 누구도 학생이 얼마나 고통스러운지 외로운지 모릅니다(나때도 그랬지만) 대학입학까지의 그 레이스에서 흔들리지 않고 지치지 않는 자만이 성공한 인생을 사는겁니다. 비슷한 삶을 살아온 저도 솔직히 학생이 어떤지는 잘 모릅니다. 도서관 자습 끝나고 새벽에 집에서 졸음이라는 그 동물적인 본능을 깨고 공부하는데, 애들이 힘내라 힘내라 하고 문자보내도 전혀 위로가 되지 않더군요. 입학하고 나서, 그 죽음의 경쟁을 끝내고 나서, 미래 여친하고 데이트하는 모습을 한번 상상해 보세요. 그러고 나서 공부하면 잡념이 덜 생기고 좀더 집중하게 됩니다. 한마디만 하려다 여러마디가 나와버렸네요 암튼 힘내요!! 캠퍼스 생활은 좁은 것 같다가도 넓습니다!!

나도 암울하다..

대학가면 연애할거라는 보장은 못해주겠다맡, 확실한건 지잡대가면 지잡년들이랑 연애할 가능성 밖에 없다. 명문대 가야 명문대생들이랑도 연애하고 연애권력도 높아지고 학교생활도 재밌다. 그러니 지금 공부하는게 미래에 뭐라도 바뀌는 길이니까 공부해. 안그러면 계속 엠창인생에 오나홀만 끌어안고 산다.

니맘=내맘이다 진짜
뭐 검색한다고 들어왔다가 쓴글보고 갑자기존나외로워짐
학교잇기싫어서 땡땡이치고나왓는데도 도서관인데 진짜슬프다 너무외로움 ...ㅠㅠㅠㅠㅠㅠㅠㅠㅠ

그래도 빚은 없잖아... 힘내 ㅠㅠ

지금 그걸 못 이겨내면 나중에 나처럼 좆돼 위에 댓글도 인생 힘든 애들 보이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