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마 맺기놔라

일본은 성이 함락되면 성주도 죽고 거기있던 사람도 다 죽였어 근데 한국도 그랬음ㅋㅋㅋㅋㅋ

그럼 왕이 도망가야 국가가 살지.
당연한거 아냐?
그걸로 선조욕하는게 ㅂㅅ아닌가..

그건 문의나라니 무의나라니 같은 뜬구름잡는 헛소리보다는 중앙집권국가와 지방봉건국가의 체제차이에서 오는거지요 ㅎ

우리나라는 이민족에게 침략을 많이당한 국가다. 침략당했을때 왕이 뒤지면 나라 전체가 혼선이 오니까 끝까지 빤스런하면서 버티고 역습을 노리는게 맞는거임. 근데 일본은 섬 안에서 내전이라서 빤스런 하면서 끝까지 싸우면 결국 같은 민족끼리 뒤지는거임. 패장만 혼자서 깔끔하게 자살하고 끝내는게 맞지.

한심한 새끼들이 많이 착각하는데, 조선의 주요 관심사는 항상 북방오랑캐 침입이었고 그쪽이 최전방이었고, 일본군이 상륙한 부산은 씹후방 오브 후방이었음. 부산시는커녕 진 하나 덜렁 있고 동래성이 있었지. 여태까지 다른 쪽에서 침략하러 온 군대는 역사상 하나도 없었거든. 그동안 조선군이 니탕개의 난 (1583) 싸울 때 느꼈던 군장비 변화의 필요성은 더 이상 화살로 중무장되어가는 오랑캐 기병 상대로 무찌를 수 없고, 그렇다고 화포로 그들의 기동력을 못당해내니, 화기의 소형화가 (개인화기) 절실했고, 그래서 개발한 게 승자총통이라는 산탄총 같은 거임.

문제는 오늘날 군대에서도 기본 화기가 소총이지, 산탄총이 아니듯이, 조총 상대로는 이게 불리함. 근데 함상 공성전으로 끌고간 이순신의 해군 입장에서는 출렁이는 바다 위에서 사거리 50m되는 조총 한발 한발 쏘기보다 승자총통으로 갈기는 게 오히려 효율이 좋았지. 근데 어차피 임란 개전 1년 후 이순신이 조총 찍어냄.

그리고 니들이 모르는데, 이 당시 조총이 무슨 신 핵무기급 같은 거 아님 (애초에 임란 한참 전에도 조선 무장들과 병조 등 조총이 뭐하는 병기이고 장단점도 대충 다 알고 있었음). 19세기 기관총 나오기까지 니들이 생각하는것처럼 조총이 활 씹어먹고 그런 무기가 되지는 않음. 총의 가장 큰 장점은 운용이 쉬워서 궁병보다 조총병 만들기 쉽다는 거지. 물론 나라 입장에서는 이게 무시못할 장점이긴 한데 전투력에서는 활을 무시하지 마라는 거지.

활은 2차대전 잭 처칠옹이 나치 학살하는데 애용하는 무기였음. 문제는 저정도 고수 될 시간에 일반인은 총으로 훈련하는 게 효율이 더 낫다는 문제.

조선이 문, 일본의 무의 나라라는 말 자체는 대충 맞지. 조선의 지배층은 유학을 공부한 선비들이었고 일본의 지배층은 무사들이었으니.
그러나 이것과 선조의 몽진이 무슨 관련이 있는지는 모르겠네.

조선의 강력한 중앙통제력과 법치가 맞물려서 왕이 도망가다 바닥에 앉으면 바로 국사를 볼 수 있었고 고을 수령도 달아나다 장계 올리는 등 체계가 거의 무너지지를 않았음. 동시기 일본은 절대 상상도 할 수 없던 일.

이분 체스하시면 킹은 절대 도망가지 않고 그대로 전사하시는 분... 빼애애애액 사스가 사무라이노 스피리토 데스네? wwwwww

이분 시험보다가 첫번재가 모르는 문제면 두고 넘어가는게 아니라 그거에 막혀서 제한시간 다 쓰실분wwwwwww