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 학교는 이과생들에게 한국지리, 세계지리 과목을 열어 주지 않고 문과는 과학탐구라고는 화1과 생1만 열어 줬다고 하죠. 지금이었다면 이과생들 사탐 시수 때우는 용도로 여행지리를 열어 줬거나 아예 사탐과 과탐을 동일선상에 두고 몇 개씩 고르라고 하겠지만 (단, 문과는 과탐, 이과는 사탐을 몇 과목씩 교차로 고르게 하기도 함. 이 경우 문과 지리덕후들은 지리와 연계성이 짙은 지구과학I을 교차로 고르고, 이과 지리덕후들은 한국지리나 세계지리를 교차로 고를 듯.) 그 당시에는 진로선택과목이라는 것이 없었기 때문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