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권에서 유치원 문제로 시끌시끌하던데 지역별 현황을 수록했습니다.

지역별 최초의 유치원. 가장 밝은 색이 1980년대, 가장 어두운 색이 1890년대 설립입니다. 제가 사는 송파구는 1965년 거여동에 유치원이 처음 들어왔군요. (1950년대에 이미 풍납동 아이들이 유치원에 다닌 적이 있기는 했지만)


시군구별 사립유치원의 유무입니다. 파란색으로 칠해진 지역 (시, 자치구)에는 사립유치원이 있고, 초록색으로 칠해진 지역 (대다수의 군)들도 읍내에는 사립유치원은 다 갖고 있죠. 하지만 노란색으로 칠해진 지역 (가평, 연천, 완주, 음성, 영암, 강원도 고성, 화천)에는 읍내에 사립유치원이 없고, 빨간색으로 칠해진 지역 (양구, 단양, 무주, 진안, 장수, 임실, 순창, 강진, 곡성, 신안, 군위, 청송, 의령, 하동, 산청, 남해 경상남도 고성)에는 사립유치원이 아예 없네요. 빨간색으로 칠해진 지역에 사는 아이들은 병설유치원 떨어지면 장거리 통학을 해야겠군요.


정치권이 더 이상 유치원생을 볼모로 삼지 않기를 바라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