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대조동은 남부와 북부의 교통편차가 확연히 다르다.

북부는 통일로가 붙어있어서 서울역 가는 버스는 1~2분만에 옴.

남부는 서오릉로가 붙어있기 때문에 5분이 넘어서야 겨우 온다.

근데 나는 남쪽 삼. ㅠ

2.대조동은 동 전체가 역세권이다.

애초에 동 자체가 녹번동 쪽을 제외하면 사각형 모양인데, 사각 모서리가 모두 지하철역이다.(역촌역, 불광역, 연신내역, 구산역)

3.그놈의 버뮤다 응암지대는 정말 뭐같다.

꼭 항상 급할때만 목적지가 구산에서 연신내. 덕분에 우리 동네의 따릉이가 빨리 설치됐다. 걷기 습관에 기여한 것도 있음.(?)

4.대조동은 서부와 동부의 분위기도 다르다.(녹번동 제외)

행정상으로는 서부가 대조2구역, 동부가 대조1구역으로 나뉜다.

대조2구역은 평범하고, 1구역은 뭔가 빈민가 반 동네 반이다.

다행인건, 1구역이 재개발로 곧 철거에 들어간다는 것.

5.대조동에는 성범죄자가 많이 산다.

구라처럼 보이지만 사실이다.

우리 집 앞에도 성범죄자가 산다는 고지가 왔으며, 성범죄자 신규 고지는 6개월마다 계속 온다.

하교때에 내게 성추행을 시도하려는 변태도 있었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