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거 가지고 지도 만드는 건 이걸로 끝.

먼저 지도에 대해서 설명을 하자면,

지역구 국회의원 선거에서(비례투표 아님), 각 읍면동 별로 1표라도 더 많이 얻어서 1등한 후보의 정당을 색칠한 지도임.

민주당이 미통당을 101표:100표로 이겨도 파란색으로 칠했으므로, 해석에 주의는 필요함.

그리고 인구 고려가 안 되어 있으니 요것도 주의ㅎㅎ...

또한 지역구 선거 특성 상, 후보자 개인의 역량 역시 중요할 수도 있기 때문에, 어느 지역이 바로 옆 지역구보다 진보다 보수다 논하기는 어려운 점도 주의ㅎㅎ...

지도 위에 글씨까지 쓰면 매우 지저분해 지니, 선거구명이 궁금하면 여기, 그 지역 당선자가 누군지 궁금하면 저기 클릭.




매우 핑크핑크하지만, 대부분 읍면 지역이고, 충청도 지역의 경우 도심지에서 파란 부분도 잘 보임. 


노랑이 아주 눈에 띄는구만.



이번 총선 최대 격전지.

청주는 아주 예쁜 도넛이 만들어졌어요(...)

대를린도 단순다수제 상으로는 통일을 이루었으나, 읍면동으로 쪼개보면 여전히 동서분할이 보임. 심지어 홍도동은 여야 동표ㄷㄷ

음성진천증평은 음성 vs 진천 싸움에서 혁신도시, 증평이 진천(이라 하고 민주당이라 읽음) 쪽에 힘을 실으면서 승패 갈림.


보령 vs 서천이 한판 붙은 모양새. 아무리 보령이 중소도시라지만 그래도 市라구요!

같은 케이스로


남원 vs 순창&임실

남원에서 개표하면 이용호가 선두하고, 순창&임실에서 개표하면 이강래가 선두하는 모양새였으나 아무리 그래도 남원에 쪽수로 못이김. 


바로 옆동네는 김태호로 대동단결.... 한 것으로 보이지만, 기가 막히게 산청 vs 단성으로 뜯겨 나간 것과, 

같은 거창이지만 김태호 대신 미래통합당에 압도적인 표를 준 가조 지역,

합천 vs 삼가로 나뉜 모양새가 참 신기함.


현대중공업의 위엄 오오오

지도상으로 보면 부산에서 상대적으로 젊은 사람 많은 지역이 민주당에 표를 상대적으로 더 준 것 같아 보임. 

김해도 민주당 텃밭이라고 생각하지만, 진영+장유+내외북부동 하드캐리지, 농촌 지역은 여전히 미통당에게 표를 더 많이 줌. 



왼쪽은 춘천. 오른쪽은 원주. 
둘다 그냥 구도심 vs 신도심 대결.


전라도와 TK는.... 맨 위 지도로 설명을 갈음함ㅎㅎ

그럼 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