잠깐 외지에서 살아보는 것도 좋지 나도 예전에 도쿄 워홀 갔는데 가져온 건 일본어와 알바비 천만원 정도였지만 인생에 한번쯤씩 연고 없는 곳에서 좀 지내보는 것도 좋은 것 같다. 요즘 서점에서도 사이판, 조지아 1달 살아보기 그런 것도 유행하던데.

수도권에서만 살았다는 점은 저와 유사하네요.
전 대전에 개인적인 애착이 있는지라 거기서 살아보고 싶어요.

부산은 뭔가 특유의 느낌이 있다는 생각이 들더라...

수도권에만 살아서 그런지 이상하게 부산에 대한 동경이 너무 큼...

@바다저너머
부산에서 살면 일단 '빨리빨리' 문화가 중요함
운전 중에 멈추면 금세 운전자들 화냄
그리고 주요 도로가 몇 개 없음 산 때문에 
구지 살고 싶다면 센텀이나 마린시티가 제일 살기 좋음
그거 아니여도 해변쪽은 다 좋음
참고) 부산은 격자가 있는 곳은 거의 매립지임

군지역이나 지방중소도시에서는 
연고없이 뿌리내리고 사는게 힘들고,..

부산 정도 되는 대도시면 
연고없어도 살 수 있음.

부산은 사람들도 개방적이고 외지인을 잘 받아들임

나도 충청 내륙에만 살아서 바닷가 도시에 대한 동경이 있음 
딱 한번 가 본 부산인데 해운대역에서 내려서 해운대백사장까지 걸어가는 길이 외국도시 같고 좋았음
솔직히 우리나라 바닷가 도시 & 대도시 & 관광 & 자연환경 이렇게 교집합 해 나가면 남는게 부산밖에 없음
인천은 솔직히 서해안이라는 한계가 크고
그래서 나도 연고가 없지만 부산 한번 살아보고 싶다는 생각 종종 했음

좀 작은 집이라도 괜찮다면 광안리 해변가 인근의 원룸을 추천드려요

약간 낡은 집에 작은 집이지만 해변이 코 앞이고 있을건 다 있어서(무엇보다 싸기도 하고...)

사시기 괜찮을거에요

사는 건 어렵지 않은데 돈 벌 구석이 별로 없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