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냥 글 분리함)

식민 열강과 그 식민지가 참으로 거지같다는 걸 두 가지 관점으로 알아보자.

1) 경제

솔직히 조금 의심이 들 수도 있음.  중동 아라비아반도는 영국 덕분에(?) 석유 발견해서 지금 개잘사니깐. 하지만 자원이 있어도 조건이 충족 안 되면 말짱 도로묵.

생각을 해 보자.

만약에 당신이 살고 있는 나라에 석유가 나와. (미국 아님)

그리고 그 지역에서 경제력도 꽤 있어.

민주주의도 지켜져.

님이 잘 살 거 같지? 

내가 얘기하는 이 나라는 '나이지리아'야.  물론 다른 아프리카 나라보단 났지만 자원이 있어도 잘 사는 건 아니라고.

이런데 식민 지배를 받은 나라 중 자원이 없는 나라는 더 못 살지 않을까?

(오히려 케냐처럼 그게 축복일수도. 벨기에령 콩고보단 좋잖아.)

브루나이나 사막의 나라들처럼 인구가 개 콩알만할 때 자원이 있어야 잘 산다고. (근데 사라왁 먹어도 잘 살 거 같은데?)

(거기 술탄이 민주파 탄압하고 사치 부리고 웁웁) 

2) 민족

아프리카의 나이지리아를 보면 북부의 이슬람계 민족들이랑 남부의 기독교를 믿는 사하라 이남 아프리카인들로 구성되어 있어. 영국이 이 점을 고려해서 나이지리아를 독립시킬 때 연방국가로 만들었다고 하지. 지금 나이지리아 북부 주민들은 니제르보다도 극단적이여서 샤리야를 시행하는 등 문제가 있는 정책을 많이 시행해. 

(그러니깐 여러분 나이지리아 갈꺼면 라고스만 가야 제발) 

그러니깐 자원의 활용을 최대화하기 위해 영국이 솔로몬 제도에서 유일하게 자원이 엄청 많은 부건빌을 뚝 떼서 목적이 자원 착취인 동 파푸아에 갖다붙인 거 아니여.

그거 말고도 식민지 나누려다가 민족이 갈라지는 예시로 뉴헤브레디스 공동통치지역(바누아투) 도 생기고 (결국 뉴칼레도니아가 프랑스로 귀속되며 끝)

파쇼다 전쟁도, 모로코 위기도, 인도의 숱한 전쟁 등 많은 일들이 생겼잖아.

식민지 열강들이 더 잘살게 해준다는 건 애초에 말이 안 됨

(홍콩: 응? 영국 좋은데? 아하! 영국이 우리의 모국이고 식민지 열강은 신 중국, 즉 중공이구나! 이 논리가 맞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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