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제도 남부의 길쭉한 반도에서 해금강은 오른쪽 끝의 십자동굴이라고 쓰여있는 섬을 말함
반도 부분도 바람의 언덕, 신선대 등 다 같은 권역으로 저 일대가 관광단지 느낌인데


(해금강)

해금강은 섬이라 배를 타야 갈 수 있기 때문에 거제도 이곳저곳에서 해금강 유람선이 출항함.
보통 외도라는 정원으로 유명한 또다른 섬과 묶어서 만오천원 정도로 느린 배를 타고 보는 사람이 많은데
이번엔 해금강 안쪽 동굴까지 들어간다는 작고 빠른 제트보트를 타고 갔다오기로 했음.

경치는 진짜 좋더라 금강산은 못가봤지만 왜 해금강이라고 부르는지 알만했음 베트남 하롱베이 생각도 나고
근데 제트보트는 거의 롤러코스터처럼 수면을 팡팡 치면서 가느라 해금강을 느긋하게 촬영하긴 힘들어서
앞에 도착한 후 대충 일부분 찍은 거 말고 제대로 찍은 게 없는 게 아쉽다 진짜 웅장했는데






아래 풍차 있는 곳은 바람의 언덕


그리고 아래는 바람의 언덕 맞은편 신선대라는 곳